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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시 강구안 근처에 둘러 보았다.
저녁 무렵 강구안 풍경...
강구안을 잠시 둘러 보고 다찌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책에 나온 울산다찌를 찾아 갔으나 너무 많이 기다리는 사람을 보고 포기하고,
근처에 다른 다찌집에 들어 가기로 했다.
눈에 띄어서 그냥 들어간 다찌집...다찌집이나 실비집이나 같은 거란다. 다찌집은 처음 가본다.
술을 시키면 안주가 따라 나오는 희안한 방식이다. 우리는 맥주 기본으로 시켰다.
샐러드, 파, 배추, 장이 먼저 나오고...
샐러드와 꼬막...
동태, 마
과메기...생각한 것보다는 담백하다.
게와 새우...
조개국...
약간의 회...
계란찜...
열기라는 물고기라는데 맛은 별로...가시만 많다.
처음으로 다찌집을 와 봤는데, 맛은 그저 그렇다. 술 한잔 생각 날 때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기 위해 오는 곳 인거 같다.
나오는 것들은 결국 일식집 정식과 거의 비슷한 것 같다.
저녁을 먹고, 우리는 오늘밤 숙소인 남해스포츠파크 호텔을 갈려고 내비를 찍었다...이런 이런...ㅠㅠ
무려 백킬로가 넘는 거리였다. 대충 인접군일줄 알았는데,,,,,
무려 두시간을 운전해서 남해스포츠파크 호텔에 도착하였다. 도착하자마자 나는 그냥 뻗어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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