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렸을 때 부터 국수를 좋아했다. 마른국수를 삶아서 만드는 잔치국수(물국수)와 비빔국수 둘 다 좋아했다.
특히 국물이 있는 물국수를 더 좋아했다.
저번에 고향에 내려가서 가져온 예산국수를 가지고 마눌님이 물국수를 끓였다.
구수한 국물과 약간 굵으면서도 구수한 예산국수의 면발이 맛있다. 마트에서 파는 국수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먼저 국물을 준비한다.
물에 무우, 다시마, 멸치를 넣고 푹 끓이다가 어느정도 끓으면 건더기를 건져 내고 마늘, 파, 간장을 넣어 간을 맞춘다.
국수도 삶아서 차가운 물에 잘 헹구어 놓는다.
위에 얹을 고명을 준비한다. 김치를 살짝 볶고, 계란을 부치고, 호박을 살짝 볶는다.
그릇에 면 넣고 국물 붓고 고명 얹고, 후추와 깨소금뿌려서 섞어 먹으면 완성.
정말 맛있다.^^
반응형
'음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801 제주산 방어회를 맛보다. (0) | 2008.01.13 |
---|---|
0711 고양 코다리구이 전문 `서삼능보리밥` (0) | 2007.11.18 |
0710 삼성역 코엑스 뷔페식당 `비즈바즈`(폐점) (3) | 2007.10.28 |
0710 성북동 한정식집 `국화정원` (0) | 2007.10.21 |
0710 중계본동 백사마을 선술집 `삼거리집(삼거리 식당)' (5) | 2007.10.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