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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되풀이 되는 김장.연로하신 어머니한테 제발 올해는 하지 말자고 해도 소용이 없다.
물론, 해 놓고 보면 어머니의 김치 만큼 맛있는게 없지만, 너무 힘들어 하는 모습을 올해는 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김장을 하게 되었고, 이제는 나도 더이상 말리지 못하고 직접 고무장갑 끼고 거들었다.
아주 조금 거들었는데도 힘들다.
아무리 자식 퍼주는게 어머니의 삶이라지만 내년엔 말리고 싶다.
하지만 김치는 아주 잘 되었다. 맛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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