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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5월 서울로 이사온 후에 정말 무리해서 미쓰비시 프로젝션 티비를 샀는데, 좀 더 기다렸다 살 걸 하고
후회가 많이 남습니다.
그래도 조그마한 티비 보다가 이걸로 dvd 보니깐 감개 무량 했습니다.
저야 워낙 막귀라서 dvdp, av amp, 스피커는 다 구닥다리입니다.
업그레이드는 거의 안 했죠.
그러나, 이걸로 만족합니다.
막귀, 막눈이 뭘 더 바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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