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군산식당1 2003 부안여행 1일: 소노벨 변산 체크인 코로나 19가 삶의 패턴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직장과 집을 챗바퀴 돌 듯 다니다 보니 삶은 무기력해지고 정신은 피폐해 지는 것 같다. 주중엔 꼼짝 못하다가 주말엔 겨우 둘레길 정도 걸어 보긴 하는데 헛헛함을 달래기엔 역부족이다. 답답함을 달래기 위해 과감히 월요일인 3월 9일 하루를 쉬고 일박 이일 여행을 계획해 보기로 했다. 이 시국에 여행이라니 하겠지만 개인 위생 철저히 지키고 사회적 거리 두기도 잘 실천한다면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이번 여행의 목적지로는 부안이 결정 되었다. 부안이 겨울 관광지로 크게 인기가 없는 곳이겠지만 나에겐 꽤 괜찮았던 기억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 나의 부안 여행은 딱 한번 2008년 3월 그것도 당일치기 여행이었다. 내 기억 속의 부안을 다시 소환해 보고 싶었다.. 2020. 3.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