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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여행 이야기

1205 만리포2일: 만리포 산책, 모항항 산책

2012. 7. 1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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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27일. 아침 일찍 눈을 떴다.

민박집 사장님이 어제 저녁 보일러를 틀어 주신다고 했는데, 술이 취하셨는지 방에 온기가 전혀 없었다.

밤사이 약간 추워서 잠을 설친 듯하다. 뭐 나도 술 먹는 사람인지라 이해하는 수 밖에...^^

간단하게 아침밥을 해 먹고 만리포 해변 산책을 나선다.

 

 

 

 

 

" 누가 검은 바다를 손잡고 마주 서서 생명을 살렸는가"

그러고 보니 태안의 아픈 과거가 떠오른다. 이곳 주민들은 몇 년간 얼마나 힘든 나날을 보냈을까.

 

 

 

 아이들은 사진을 통해 힘든 과거를 극복하고 다시 청정해역으로 되살린 사람들의 희망을 본다.

 

 

 

 " 똑딱선 기적소리~" 이게 왜 안 보이나 했더니, 여기 만리포 사랑 노래비에 새겨져 있다.

 

 

 

 여기서 누구나 기념 사진 한방씩 찍는다.

 

 

 

 여기가 정서진?

 

 

 

 저 소녀들은 앉아서 무엇을 느끼고 무슨 말을 할까?

 

 

 

 만리포의 아침은 조용하게 시작된다.

왼쪽편. 멀리 빨간 등대가 보인다.

 

 

 

 만리포 정면.

파도도 잔잔하고 모래가 곱다.

 

 

 

 만리포의 오른쪽편.

 

 

 

 나도 해변으로 내려가 보기로...

 

 

 

 아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래 놀이에 여념이 없다.

 

 

 

 우리는 차를 몰아 등대 있는 쪽 근처의 데크에 가보기로 한다.

 

 

 

 데크 위에서 젊은이들이 낚시를 즐긴다.

나도 저렇게 낚시대 드리우고 고기 한마리 낚고 싶다.

 

 

 

 데크에서 바라 본 빨간등대.

 

 

 

 빨간 등대까지 걸어가 보기로 한다.

 

 

 

 배들이 정박해 있다.

 

 

 

 바로 옆에 정박한 배안을 들여다 보니 제철 맞은 간재미가 펄떡 거리고 있다.

그놈 참 희안하게 생겼다.

 

 

 

 빨간 등대까지 왔다.

기념 사진 한장 박고, 우리는 차를 몰아 모항항으로 간다.

모항항 분위기가 어떤지 한번 탐색해 보기로 한다.

 

 

 

 모항항에 도착하자 마자 조기와 서대가 우릴 반긴다.

 

 

 

 서대가 많이 잡히는 모양이다.

 

 

 

 포구 건너 산중턱에 너무 예쁜 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저런 곳에서 일년만 살아 봤으면...

 

 

 

 배가 분주히 드나 드는 것 보니 모항은 살아 있는 포구로구나.

 

 

 

모항항을 잠시 둘러 보고 우리는 차를 몰아 파도리 해수욕장에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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