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원 여행 이야기

1211 태백산 일출 산행 (2)

2013. 1. 27. 댓글 ​ 개
반응형

장엄한 일출을 보고 산을 더 오른다.

 

 

 

 

 

태백산 최고봉 장군단에 도착하였다.

저번에 왔을땐 이 표지석이 없었는데 새로 만든 모양이다.

 

 

 

 

 

 장군봉에서 360도 뻥뚫린 전망을 본다.

 

 

 

 

 

 오늘따라 운해가 멋지다. 정말 너무나 멋지다.

 

 

 

 

 

 멋지다는 말밖에.

실제 감동은 이루 표현할수 없다.

 

 

 

 

 

 이제 천왕단으로 간다.

원래 이구간에 바람이 정말 거센데, 오늘은 날이 너무 좋다. 바람도 참을만하다.

 

 

 

 

 

 천왕단에 도착하였다.

 

 

 

 

 

 이리 구름이 많으면 일출 보기가 어려울텐데.

우리는 일출도 운해도 다 보았다.

억세게 운 좋은 녀석들이다. ㅎㅎㅎ

 

 

 

 

 

 끝없이 펼쳐진 산들을 보면서 과연 태백산이 민족의 영산임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하산은 장경사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에 호식총 하나를 만났다.

 

 

 

 

 

 장경사 용정에 들러 물 한모금 마시고...

 

 

 

 

 

 어제 마트에서 산 레드 와인(120 메를로) 한잔을 마신다.

태백산 일출 산행 후에 마시는 와인이라니, 이보다 더 낭만적일수 있으리.

 

 

 

 

 

 당골쪽으로 하산하였다.

 

 

 

 

 

 택시를 타고 태벽역으로 돌아왔다.

점심을 정육식당 불고기백반을 먹으려 했으나, 아쉽게도 문을 연 곳이 없다.

포기하고 해장촌에 가서 우거지 해장국을 시켯다. 역시 너무나 맛있다는.^^

 

 

 

 

 

12시 기차에 몸을 실고 우리는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약 4시간을 달려 청량리역에 도착하였다.

역 근처 통골뱅이집에서 통골뱅이와 맥주로 산행 뒤풀이를 하였다.

 

 

네번째 찾은 태백산.

비록 멋진 눈꽃을 보진 못했지만, 장엄한 일출과 운해를 보았다.

이 겨울이 가기 전에 또 한번의 태백산 일출 산행을 기대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