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6 후쿠오카 1일: 캐널시티, 카로노 우롱

우리는 이제 복합 쇼핑몰 캐널시티에 가보려 한다.

 

 오후 4시경 캐널시티에 도착 하였다.

 

 캐널시티의 운하.

 

 매시 정각과 30분에 하는 분수쇼를 보려 한다.

 

 큰 기대 없이 본 분수쇼.

수준은 그닥.

 

 3층 무지에 입장.

 

 무지 카페에서 아이스 티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했다.

아이스 티 3잔에 1110 엔.

 

 3층과 4층 무지 매장을 죽 둘러 보다가 페퍼민트 미스트 하나를 구매 하였다.

한개에 800엔.

 

* 나중에 집에 와서 검색 해 보니 우리나라엔 팔지 않는다. 하나 더 사올걸 그랬나 보다.

 

 저녁은 지하 1층에 위치한 '이치란 라멘'에서 먹기로 하고 지하 1층으로 이동.

이치란 라멘을 찾았지만 혼자서 먹는 독서실 분위기, 우리 하곤 맞지 않는다.

이치란 라멘을 포기하고 기억을 더듬어 보니 아까 쿠시다진쟈 뒤쪽 골목 모퉁이에 있던 간판에 개구리 그림이

그려져 있는 우동집이 가이드북에 나온다.

만장일치로 거기에 가서 우동을 먹기로 하고 이동.

 

 이 식당은 100년 전통의 '카로노 우롱'

우롱은 우동의 하카타 방언으로 가게 이름은 '모퉁이의 우동집' 이란 의미라고 한다.

딱 봐도 포스가 느껴지는 집이다.

https://goo.gl/maps/whScQmTrGCBhUptn6

카로노우롱 · 2-1 Kamikawabatamachi, Hakata Ward, Fukuoka, 812-0026 일본

 

 영업시간은 11시- 19시.

다행히 대기도 없다.

우린 참 운이 좋구나.

 

 장식장 안의 음식 모형을 스캔해 본다.

 

 이곳 식당 안쪽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오뎅 우동 2개, 우엉 우동 2개, 에비스 맥주 2병 해서 총 3121엔.

너무 너무 맛이 좋다.

이치란 라멘 대신 여기 온것은 신의 한수라고 자평. ㅋ

 

 혹시나 쿠시다차야가 문을 열지 않았나 싶어 다시 아까 쿠시다진쟈 뒷골목으로 가보기로 한다.

가이드북에 나온 겐조카페가 여기에 있구나.

 

 역시나 쿠시다차야는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우리와는 인연이 없는 걸로.

가이드북에 보니 근처에 공원이 하나 있어서 공원에 가서 잠시 쉬기로 했다.

 

 공원으로 이동 중 돼지뼈 냄새가 엄청 풍기는 290엔 라멘집, '나카타야'를 또 만났다.

 

 나카타야 오른쪽편으로 가면 작은 공원이 나온다.

공원 한쪽편에는 포장마차가 영업 준비 중이다.

이 포장마차 중에 칵테일바로 유명한 '에비짱'이 있다고 한다.

 

 공원에 도착했는데 나무도 없고 썰렁한 공원이다.

공원 이름은 레이센 공원(Reisen Park) 이다.

잠시 휴식 후 호텔로 이동하기로 했다.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나카스카와바타역으로 이동하여 지하철 탑승.

 

 다음 역이 바로 텐진역이다.

 

텐진역에 내려 호텔로 이동.

드디어 저녁이 다 되어 호텔 방안으로 들어가 보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