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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후쿠오카

1506 후쿠오카 1일: 마이스테이즈 후쿠오카 텐진 호텔, BINCHO KITTCHO-YA

2015. 6. 2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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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호텔에 도착 하였다.

* 마이 스테이스 텐진 구글 지도

https://goo.gl/maps/12n8CzjrEv9GCuwx9

 

마이스테이스 텐진 · 3 Chome-5-7 Tenjin, Chuo Ward, Fukuoka, 810-0001 일본

★★★★☆ · 일본 스타일 비즈니스 호텔

www.google.co.kr

 

 오후 6시경 우리는 호텔에 도착 하였다.

로비 옆에 보관했던 짐을 들고 호텔방으로 입장.

 

 방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커피포트와 냉장고.

 

 난 당연히 트윈베드 인줄 알았는데 더블베드 였다.

좁지만 일본 호텔 치고는 넓은 편이라고 한다.

 

* 나중에 친구에게 물어보니 트윈베드가 훨씬 비싸서 더블베드로 에약 했다고 한다.

 

 공기 순환기, 티비, 책상, 그리고 작은 미니 스피커.

저 미니 스피커를 아주 유용하게 잘 써 먹었다.

 

 작은 욕실.

그래도 작은 욕조도 마련되어 있다.

물론 이용하지 못했지만.

 

 바깥 전망은 뭐. ㅋ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후 가볍게 꼬치구이에 술 한잔 하러 나가기로 했다.

친구 하나가 호텔 로비에 가서 꼬치구이집을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지도를 한장 준다.

(번역앱 동원해서 손짓 발짓. ㅋ)

처음엔 잘 이해를 못했는데 저게 꼬치구이집 지도 였던 것이다.

대박! 꼬치구이집 지도가 따로 있다니!!!

역시 여행 선진국 다운 모습이다.

요런건 우리도 배웠음 좋겠다.

역시 일본의 디테일이란.

 

 우리는 호텔 근처 1번과 8번을 추천 받았다.

우리의 선택은 8번.

이집의 이름은 'BINCHO KITTCHO-YA'

 

BINCHO KITTCHO-YA(빈초 킷쵸야)

무슨 말인진 통 모르겠다.

 

 대략 이런 분위기.

정말 딱 로컬 스러운 이런 분위기를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ㅋ

 

 메뉴판을 받았지만 의사소통이 참 어렵다.

 

 일단 생맥주 하나씩 시키고 기본안주인 양배추를 뜯어 먹으면서 메뉴판 연구 중.

 

 어렵게 어렵게 직원 추천 꼬치 두 종류를 일단 시켰는데 나온걸 보니 한 종류는 닭꼬치 이고 나머지 한 종류는

돼지삼겹살 꼬치 이다.

닭꼬치는 맛이 좋았고, 돼지꼬치는 너무 기름지다.

 

 어렵게 주문한 교자, 짭쪼름 하다.

 

 맥주값이 비싸서 사케를 하나 주문해 보기로 했다.

580엔 짜리 사케 하나 주문.

 

 580엔 짜리 사케.

술맛을 보니 꽤 독하다.

추가 안주를 고민하다가 메뉴판 닭꼬치 파트에 있는걸 전부 하나씩 달라고 했다.

 

 역시 주문 잘했다는.

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다.

 

벽에 고등어 구이 사진이 보여서 고등어 구이도 하나 추가 주문.

요기서 안주로 꼬치, 교자, 고등어 구이를 시켰고, 술은 생맥주 4개와 사케 3병을 시켰다.

총 6750 엔.

 

너무나 로컬 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끌 벅쩍한 꼬치구이집에서 맛있는 안주와 술을 즐겼다.

가족여행이라면 감히 올 수 없는 이런 곳을 올 수 있는 것이 친구들과의 여행이 가진 엄청난 장점이 아닐런지.

이밤이 아쉬워 텐진 시내로 나가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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