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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107 북한산 칼바위 능선을 타다.

2011. 7. 11.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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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월 10일.

어제 민어와 참치 안주에 약간 술을 마신 관계로 몸이 힘들다.

오전 내내 비몽사몽으로 지내다가 이러다가는 안되겠다 싶어 친구 하나를 불러 북한산 등반을 하기로 하였다.

오후 네시 수유역에서 만나 아카데미 하우스쪽으로 이동하였다.

오늘의 코스는

아카데미 하우스- 구천계곡- 칼바위 능선- 대동문- 운가사 방향으로 하산

이다.

첨엔 구천폭포 쪽으로 오를까 했는데, 칼바위 능선이 궁금해서 도전해 보기로 했다.

 

 

 

계곡을 따라서 즐거운 산행을 시작한다.

 

 

 


잠시 오른쪽 길로 접어들어 구천폭포를 구경하기로 한다.

생각보다는 큰 폭포가 이런 산중에 있다니 약간 신기하기도 했다.

다시 뒤돌아 나와서 왼쪽길을 따라 오르기로 한다.

 

 

 


약간 험한 너덜길을 따라 계속 오른다.

 

 

 


어느 정도 오르니 탁 트인 전망이 눈을 시원하게 해준다.

 

 

 


동글 동글한 바위도 나타나고...

 

 

 


 

칼바위 능선에 도착하였다.

 

 

 


 

큰 바위들이 나타난다.

 

 

 


몸은 힘들지만 탁 트인 전망이 시원하다.

 

 

 


 

너무나 멋진 전망에 잠시 숨을 고르고...조금 더 걸어 가니.

 

 

 


꽤 가파른 암릉 구간이 나타난다. 땀 흘려 올라간다.

 

 

 


 

오르면 오를수록 전망은 더 좋아지고...

 

 

 


 

구름에 덮혀 있는 산이 더 신비하고 아름답다.

 

 

 


멀리서 보니 왜 칼바위 능선이라 불리우는지 알것 같다.

 

 

 


헐! 아까보다 훨씬 가파른 구간이 나온다. 열심히 올라간다.

 

 

 


 

이어서 나타나는 멋진 전망. 저위에 서있는 분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멀리 백운봉이 보인다.

 

 

 


 

 

 

 


 

 

 

 


 

뒤를 돌아보니 칼바위 능선이 정말 ㅎㄷㄷ 하다.

 

 

 


이제 북한산성에 도착하였다.

 

 

 


대동문까지는 0.41km.

 

 

 


 

성벽을 따라서 조금 걸으니...

 

 

 


대동문이 나온다.

 

 

 


 

이제는 하산을 할 시간.

비가 올 지도 모르기 때문에 하산을 재촉한다.

 

 

 


우리는 운가사 쪽 방향으로 하산하였다.

다시 아카데미 하우스 약간 못 미친 곳으로 나오게 된다.

약 세시간의 멋진 산행을 마쳤다.

집에서 하릴없이 뒹굴지 않고 나온 것은 참 잘한 일 같다.

앞으로도 틈틈히 북한산의 멋진 자태를 훑어 보고 싶다.

힘들었지만 뿌듯한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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