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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103 예봉산- 적갑산- 운길산 3

2011. 3. 1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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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맛있는 점심을 먹고 조금 쉰후에 우리는 이제 운길산으로 향한다.

새우젓 고개에서 매점 하시는 분이 하신 말이 떠오른다.

" 이제부터 오르락 내리락 재밌으실 겁니다"

ㅎㄷㄷ한 말이다.

 

 

 

산길을 걷는다.

 

 

 


너덜길도 걷고...

 

 

 


그렇게 몇개의 봉우리를 넘었다.

 

 

 


드디어 계단이 나타난다. 운길산 정상이 가까이 온듯하다.

 

 

 


두번째 계단을 만난다. 조금만 더 힘내자.

 

 

 


 

드디어 오늘 산행의 최종 목적지 운길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운길산 610m. 운길산 정상에는 많은 등산객이 있었다. 예봉산보다는 운길산이 더 인기가 있는듯 하다.

 

 

 


구름이 가다가 산에 걸려서 멈춘다 하여 운길산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멋진 전망 함 봐주고...바로 하산 하기로 했다.

 

 

 


 

수종사를 잠시 들른 후 운길산역쪽으로 하산하기로 했다.

 

 

 


 

만만치 않은 돌계단이 나타난다. 무릎이 아파온다.

 

 

 


수종사에 도착하였다.

 

 

 


 

수종사에서 멋진 전망을 보았다. 몇년전 왔을 때는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한 절이었는데 운길산역 개통으로 인해 이제는

더이상 조용한 절은 아닌 것 같다.

 

 

 


 

해탈문 너머 오백년 된 은행나무가 보인다.

 

 

 


오백년간 멋진 전망을 바라보고 살아온 산 증인이다.

 

 

 


 

이제는 하산하기로 한다.

퍽퍽한 다리를 겨우 겨우 끌고 운길산역에 도착하였다. 무릎이 아파온다.

 

 

 

이로서 7시간의 예봉산- 적갑산- 운길산 종주를 무사히 마쳤다.

우리는 운길산역 주변에 있는 음식점에 들려 오늘의 마무리를 하기로 했다.

 


선지해장국...

 

 

 


감자전 하나 그리고 나중에 김치전 하나 추가.

 

 

 


감로주 한병... 산에서 먹던 그 맛이 안 난다. 역시 산정상에서 먹어야 제 맛인 모양.

 

 

 


산삼주라는 술이 있어서 먹어 보았다. 먹다 보니 세 병.

 

상봉역에서 한 친구를 보내고 나머지 셋은 노원역 근처 감자탕집에서 이차를 하였다.

집에 돌아와서 씻은 후 나는 깊은 잠에 빠져 버렸다.

온몸이 쑤시지만 종주를 했다는 성취감이 나를 기분 좋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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