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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608 신사역 생참치 전문점 '마구로센'

2016. 9. 18.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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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참치 전문점으로 유명한 마구로센 신사점에서 친구들과 모임을 하기로 했다.

 

 

 

 

생참치 전문점 마구로센 신사점.

 

 

 

 

 

그나마 점심 메뉴는 가격이 저렴?하니 노려 볼만 하겠다.

 

 

 

 

 

코스 가격이 ㅎㄷㄷ 하지만 오늘은 무리해서 마구로 특선을 맛보기로 했다.(회비는 웬지 내돈 같지가 않으니까. ㅋ)

 

 

 

 

 

간장은 유자초 간장과 그냥 간장이 준비 되어 있는데 유자초 간장이 엹은 유자향도 나고 덜 짜서 참치와 먹기에 더 적당한 것 같다.

 

 

 

 

 

오늘은 콜키지를 지불하고 각자 집에서 공수해온 와인을 마시기로 했다.

 

 

 

 

 

먼저 흑임자 죽 부터 스타트.

 

 

 

 

 

소박한 기본찬이 나오고.

 

 

 

 

 

첫번째 판 참치가 나왔는데 참치에 대해 잘 알진 못하지만 참다랑어와 눈다랑어, 그리고 광어 정도가 나온 것 같다.

 

 

 

 

 

생참치는 이번에 처음 먹어 봤는데 해동 참치는 해동 정도가 업소마다 방문 때마다 달랐는데 오늘의 참치는 생참치라서 그런지 최적의

온도가 유지되어 있는 점은 생참치 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이라 하겠다.

 

 

 

 

 

확실히 식감은 해동 참치보다는 한 수 위라는 느낌을 받았다.

 

 

 

 

 

참다랑어 고급 부위는 소금만 찍어 먹으면 맛이 좋으므로 생소금을 요청해서 찍어 먹어 보았는데 소금의 질이 좋지 않다.

혹시나 맛소금이 아닐까 해서 직원에게 물어 보았는데 생소금이라는 대답이 돌아 왔다.

생소금인데 맛소금처럼 쓴 맛이 느껴진다면 소금의 질이 많이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다.

이정도 가격대의 식당에서 이 정도 퀄리티의 소금을 쓴다는게 영 맘에 들지 않는다.

 

 

 

 

 

문어, 쭈구미, 새우, 고등어, 해파리 등의 스끼가 나왔다.

 

 

 

 

 

리필을 요청하여 나온 두번째 판 참치.

첫번째 나온 참치와 거의 유사한 것 같다.

 

 

 

 

 

 

간장치킨과 간장 새우가 나왔다.

 

 

 

 

 

참치 다진 것을 김으로 싼 것.(네기도로)

 

 

 

 

 

또 한번의 리필을 요청하였다.

첫번째, 두번째 보다는 참치의 질이 떨어진 느낌을 받았다.

 

 

 

 

 

이제 마무리 단계, 튀김이 나오고.

 

 

 

 

 

우동이 나오고.

 

 

 

 

 

대부분의 참치집 처럼 김막기로 끝을 맺었다.

블로그글 작성하면서 이 식당에서 뭐가 아쉬웠는지 알게 되었다.

이 집에선 다른 참치집에선 흔한 미소국이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두번째 판 부터 약간 느끼한 느낌이 든 것은 아마도 미소국의 부재 때문일 것 같다.

 

처음 먹어본 생참치는 식감면에서는 좋은 느낌을 주었으나 이 식당은 가성비로 보면 그리 높은 점수를 줄 수가 없다.

일단 참치의 구성으로 보면 고급 부위의 비중이 낮았고 참치 이외의 스끼도 극히 평범한 수준이었다.

아마도 생참치를 한번 먹어 보았다는데 의의를 두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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