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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월 21일, 오늘의 3차는 노가리 골목에 위치한 만선호프다.
나는 첫 방문이다.
메뉴판을 보니 가격대가 참 착하다.
실내 분위기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하고, 주변 테이블을 살펴보니 손님들 연령대가 꽤 높은 편이다.
거의 공식처럼 1인 1 맥주+ 1 노가리가 자동주문 되어진다.
작은 노가리를 기대했는데 거의 북어에 가깝다.
1000원짜리 안주에 뭔 말이 많으면 안됨.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취해 맥주를 마시는데 친구 한놈이 갑자기 오징어 이빨을 주문.
이 엽기적인 안주는 난 처음 보는데 다들 맛있다고 난리.
결국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오늘의 마무리는 계란말이로 하기로 했는데, 위에 뿌려진 케찹과 머스타드 소스가 좀 부담스럽긴 하다.
처음 찾아 온 노가리 골목의 만선호프는 저렴한 가격에 추억을 맛 볼 수 있는 그런 곳이었다.
근처에 가게 된다면 가볍게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추억의 호프집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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