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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요나고

1704 요나고 2일: 돗토리 모래 미술관 미국전을 둘러보다.

2017. 5. 1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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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관광 코스는 모래 미술관이다.

http://www.sand-museum.jp/

 

오전 11시 30분경 모래 미술관에 도착하였다.

 

4월 15일부터 열리는 제 10회 전시의 주제는 미국이다.

헐~ 개장한지 일주일 밖에 안 된 것이다.

하마트면 모래 미술관을 못 볼 뻔했다.

 

입장료는 600엔.(외국인 할인 없음)

 

티켓을 들고 입장.

 

아마도 요분들이 모래 작품을 만든 분들일 것이다.

 

미술관 들어가기 전에 모래 작품 만드는 것에 관한 짧은 동영상을 시청하였다.

 

맨 먼저 만난 것은 할리우드 스타들.

 

작품의 디테일에 모두 깜놀.

 

나는 다른 블로그 후기를 봐서 이곳이 정말 대단하단 걸 어느 정도 알고 왔지만 전혀 정보가 없이 온

친구 세명은 별 기대 없이 이곳에 왔다가 다들 꽤 놀라는 눈치다.

 

모래로 어떻게 이런 디테일을 재현할 수 있나 모르겠다.

 

작품 하나 하나 마다 미국이라는 나라의 특징을 잘 뽑아 냈다는 느낌이 든다.

 

정말 모래 작품에서도 미국적이란 생각이 확 들게 만들어 놨다.

 

이건 아프리카에서 온 노예를 표현한 것일까?

 

작품마다 설명이 붙어 있긴 한데 보지 않고 그냥 느껴 보기로 했다.

 

이분은 링컨?

 

아마도 워싱턴?

 

가장 높은 곳에선 큰바위 얼굴이 근엄한 표정으로 우릴 내려다 보고 있다.

 

이것은 아마도 서부 금광 개척 시기를 묘사한 것 같다.

 

이것은 아마도 아메리카 원주민인 듯.

 

아메리카에 사는 동물들.

 

이건 서부영화의 한 장면인가?

 

생각했던 것 보다 규모도 더 컸다.

 

이분은 에디슨인 듯.

 

파나마 운하?

 

달 착륙까지.

미국의 역사적 사건들과 문화를 모래로 잘 표현해 놨다.

 

택시 기사님이 우릴 이층으로 안내 해 주셨다.

모래 작품들이 뒤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이층에서 보면 더 보기 편안하다고 몸짓으로

말해 주신 것 같다.

과연 이층에서 내려다 보니 작품들이 우릴 쳐다 보는 것 같이 보인다.

 

이층에서 내려다 본 전체 모습.

 

큰 바위 얼굴만 클로즈 업.

 

감동을 안고 미술관 밖으로 나와 사구 전망대로 이동.

 

사구 전망대 가는 길에 만난 하와이 훌라 댄서들.

친구 신군이 하와이가 본토랑 떨어져 있어서 모래 작품도 바깥에 있다는 그럴싸한 설명을 해 주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돗토리 사구.

동서로 16km나 되는 일본에서 가장 큰 사구라고 한다.

 

소원을 비는 골든 벨을 나와 박군이 땡땡땡 세번 쳤다.

바쁜 일정 중에도 이런건 걸르면 안 되는 거다.

다음 관광지는 돗토리 사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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