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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요나고

1704 요나고 2일: 돗토리 다이센에서 맛있는 카이센동을 먹다.

2017. 5. 1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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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택시를 타고 돗토리역으로 돌아간다.

돗토리역 관광센터에서 받은 소책자에 나온 돗토리 다이센이 어딘지 기사님께 여쭤 보니 기사님이

친절히 가르쳐 주셨다.

우리는 돗토리 다이센으로 향한다.

 

오늘 점심은 해물덮밥으로 유명한 돗토리 다이센에 가기로 했다.

 

역 앞에 있는 돗토리 다이센.

* 23년 9월 1일- 바 코드를 이용하여 대략적인 위치를 알 수 있었다.

구글맵에서 검색이 안되는 걸로 봐서 폐점한 것 같다.

https://goo.gl/maps/RentgKtmoJBKv8j68

 

35°29'41.4"N 134°13'36.1"E

 

www.google.co.kr

 

덮밥 전문점인가?

 

1위 메뉴는 사시미인 것 같다.

 

안으로 입장.

요런 로컬 스러운 분위기를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967엔 해물덮밥(카이센동)으로 주문.

 

그외에도 다양한 덮밥 요리들이 식욕을 자극한다.

 

생맥주 한잔으로 먼저 식도를 확보한다.

 

나는 일본의 요런 디테일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잠시 후 등장한 해물덮밥은 비주얼이 끝장.

 

배도 고팠는데 이런 환장적 음식을 보니 모두 이성을 잃고 폭풍 흡입.

카이센동을 어떻게 먹는지 잘 몰라 대충 간장에 비벼 먹었는데 직원들이 우릴 보고 약간 당황스러워 하는 듯 하다.

나중에 검색해 보니 회는 따로 먹어도 되고 밥이랑 같이 먹어도 되는 것이고, 간장에 와사비를 잘 풀어서

밥에 부어 먹는 것이라고 한다.

여행이란 이런 것을 하나 하나 학습해 나가는 기회이기도 하다.

 

맛있는 점심을 다시 돗토리역에 돌아왔다.

다음 목적지는 마쓰에다.

마쓰에역에 가기 위해선 먼저 요나고역에 가야한다.

요나고에 가기 위해 오후 1시 53분 특급열차에 탑승하였다.

* 마쓰에는 요나고시나 돗토리시 처럼 돗토리현에 속한 도시가 아니다.

마쓰에는 시마네현[]의 현청소재지로서 국제문화관광도시이다.

 

최종 행선지를 제대로 살피지 못해서 우리는 구라요시역에서 내리게 되었다.

여행이란 이런 것이다. 아무리 잘 할려해도 약간의 변수가 생기기 마련.

 

다시 잘 살펴보니 구라요시에서 오후 2시 53분 요나고행 쾌속 열차를 타면 된다.

 

우리는 예정에도 없는 구라요시 여행을 하게 되었다.

요나고행 기차 시각까지 약간의 자유시간이 남아서 구라요시역을 나와 아이스크림도 사 먹고 토산품점

구경도 하였다.

요나고 인근 여행에서 산인 오카야마 패스 덕을 톡톡히 본다.

패스가 있는 덕에 역에 나왔다 들어갔다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오후 2시 53분 요나고행 코난 열차를 타는 행운까지. ㅋ

 

오후 3시 47분 요나고역에 도착하여 마쓰에행 기차 시간을 보니 오후 4시 13분 특급 열차가 있다.

 

이번에는 아까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기차 노선도를 잘 살펴 보았다.

4시 13분 열차는 마지막 역인 마수다 행이니 안심해도 되겠다.

 

잠시 요나고역 안에 있는 편의점에 들러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을 마셨다.

다시 오후 4시 13분 특급열차에 탑승.

 

오후 4시 37분 마쓰에 역에 도착하였다.

 

요나고로 돌아갈 기차 시간부터 확인해야 한다.

 

다음 목적지는 호리카와 유람선이다.

마쓰에 역 나와 7번 레이크 라인에서 버스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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