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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타이완 북동부

1707 대만 패키지 2일: 도교사원 자오궁에 가다.

2017. 9. 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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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10분경 우리는 송산역에 도착하였다.

여행 첫날 오후 일정인 '용산사+ 화시제 야시장' 여행 둘째날 밤 일정 '자오궁(자우궁)+ 라오허제 야시장'

으로 변경되었다.

라오허제 야시장이 스린 야시장에 이은 제 2의 관광 야시장이기 때문에 일정이 바뀐게 오히려 더 나을 것

같기도 하다고 생각했다.

 

오후 9시 10분경 송산역에 도착하였다.

 

송산역 나와서 조금만 걸으면 왼쪽에 라오허제 야시장, 그리고 정면에 자오궁을 만날 수 있다.

 

밤이 되면 더 화려해 지는 자오궁.

* 자오궁

섬나라인 대만에서 바다는 경외해야 할 존재로 인식된다.

대만 토속 신앙에서 바다를 관장하는 여신 마조를 모신 사원 자오궁은 대만에서 가장 오래 된 사원인

용산사보다도 그 규모가 더욱 크며 5층에 달하는 사원 내부에는 각 마조를 비롯한 다양한 대만의 토속 신들의

조각과 벽화,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져 있다.

자오궁 내 외부는 홍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휘황찬란한 타이베이의 모습을 드러낸다.

 

자오궁 안으로 입장.

 

홍등이 인상적인 자오궁 내부.

 

아마 저분이 메인 신인 마조일 것이다.

마조는 지역에 따라 틴하우(Tin Hau)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가이드가 시범을 보여 주었으나 저 막대기에 써 있는 글을 판독 못함. ㅋㅋㅋ

 

위 사진의 물건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해 주었으나 내 머릿속에 남아 있는 건 없음.

 

다른 도교 사원처럼 자오궁도 도교 뿐 아니라 유교, 불교, 다수의 토착 신앙이 융합되어진 형태일 것이다.

 

이분은 부처님 같기도 하고 힌두의 신 같기도 하다.

 

이분도 설명해 주셨는데 기억이 안남.

 

비록 보수중이라 제대로 된 모습을 보긴 어려웠지만 굉장히 화려한 사원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요 분들을 뵙고 자오궁을 빠져 나왔다.

이제 기대했던 야시장 투어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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