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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타이완 북동부

1707 대만 패키지 2일: 라오허제 야시장에 가다.

2017. 9. 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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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자오궁 옆에 있는 라오허제 야시장 관광을 할 예정이다.

여기서 약 50분의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라오허제 야시장으로 진입.

 

500m의 직선 야시장이기 때문에 오른쪽으로 들어가서 끝까지 간 다음에 다시 진입하여 왼쪽편(진입할 때의 왼쪽편)을

둘러 보면 된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나 핫한 시간에 왔나보다.

인파에 휩쓸려 제대로 걸어가기도 어려운 정도였다.

 

진리의 큐브 스테이크를 구입(200위안)

 

간단한 식사도 팔고 있다.

 

대만식 소시지인데 붉은색이 인상적이다.

 

과일 주스 가게.

오늘 산 석과도 보인다.

 

요기도 주스 가게.

 

요기도 식당.

 

이건 아마도 과일에 설탕물을 입힌 것일 것이다.

 

주로 먹거리를 팔지만 가끔 요런 잡화를 파는 곳도 있다.

 

여기는 어묵 파는 곳.

 

시장 끝까지 빠져 나왔다.

 

겨우 한군데 자리를 잡고 앉아서 큐브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맛은 좋았다.

 

다시 시장 안으로 진입하여 대나무 주스를 하나 사서 맛 보았는데 맛은 밍밍했다.(대나무 주스 50위안)

 

인파에 휩싸이다 보니 너무 지쳐서 빙수를 먹으면서 쉬기로 함.

 

이런데선 무조건 오리지널을 시켜야 한다. 망고로 주문.(130 위안)

 

시원하고 달달한 망고를 먹으면서 쉬니 그래도 좀 살만하다.

 

시장 안의 썩은 냄새의 주범은 바로 이 취두부였다.

티비에서 연예인들이 이 취두부 먹으면서 유난을 떤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그 냄새를 맡아 보니 나로썬 절대

먹고 싶지 않은 음식이다.

 

게 튀김(100위안)과 꼬치 4개(100위안)을 구입하고 시장 밖으로 빠져 나왔다.

시장 안이 너무 번잡하여 뭘 먹고 싶은 식욕도 사라지게 만드는 그런 곳이었다.

그래도 타이베이에서 두번째 규모의 야시장을 방문해 본 것에 의의를 두어야 겠다.

야시장 관광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호텔 근처 세븐 일레븐에 들려 맥주와 간식거리를 사고 오늘의 뒷풀이를 하였다.

이때가 오후 11시 반경.

 

생전 처음 먹어보는 석과라는 과일.

달달한 것이 맛이 좋았으나 어떤 블로거가 극찬한 만큼 환장하게 맛있는 건 아니였다.

 

역시나 진리의 애플 망고.

대만에서는 망고 대신에 애플망고를 많이 먹어 줘야 한다.

대만에서의 두번째 밤이 깊어간다.

나는 12시 40분경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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