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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타이완 북동부

1707 대만 패키지 2일: 태로각 협곡 (1)

2017. 9. 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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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버스를 타고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 태로각(타이루꺼) 국가공원으로 간다.

 

버스로 이동 중 검은색 강물을 봤는데 석회암이 녹아 흘려 내리는 거라고 한다.

석회암이 변성되면 대리석이 된다고 한다.

화련 지방은 대리석과 옥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버스 이동 중 우연히 본 사카당 보도.

 

무너져 내린 바위들을 보니 이곳이 얼마나 험한 지형인지 조금 실감이 난다.

 

버스에서 내려 헬멧을 쓰고 도보 관광을 하게 되는데 이곳이 연자구(옌쯔커우)다.

 

좁고 깊은 협곡으로 절벽에 자연적으로 생긴 구멍에 제비가 집을 지어 살게 되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연자구를 마주보고 1.37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고 한다.

 

이 멋진 협곡에 봄이 되면 제비들이 날아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아찔한 대리석 협곡과 시커먼 강물.

 

헬멧 때문에 dslr은 포기하고 똑딱이로만 찍는데 이 멋진 풍광을 사진으로 담아 내기엔 내 실력과 똑딱이의 능력이

너무나 부족하다.

 

태풍으로 인해 수량은 오히려 풍부해 진 것 같다.

자연은 태풍 때문에 맘 졸였던 우리에게 시원한 폭포로 보답을 해준다.

 

해발 3천 미터급의 준봉들이 병풍 처럼 우릴 둘러 싸고 있다.

 

* 태로각 협곡 동영상

 

잠시 휴게소에 들렀으나 그다지 뭘 먹고 싶지는 않았다.

 

Jinheng Bridge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고 있는 중.

 

요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보면 석회암 녹은 검은 물과 맑은 물이 합류하는 걸 볼 수 있다.

 

맑은 물은 석회암 녹은 물에 밀려 제 빛을 잃는다.

 

계속되는 준봉들에 현기증이 날 지경이다.

 

다시 동굴 안으로.

 

이 길을 공사한 사람들이 얼마나 힘든 공사를 했을지 조금이나마 알것 같다.

다시 버스에 올랐다.

버스를 타고 구곡동(지우취동) 차창 관광을 한다고 한다.

 

태로각 협곡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는 곳으로 계곡의 굴곡이 여러 번 굽이굽이 이어졌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현재는 개방이 되지 않아서 차창 관광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버스를 내려 만난 것은 빨간 색이 인상적인 자모교이다.

 

자모교 위에서 내려다 본 협곡.

 

자모교 근처에는 자모정이 있다.

 

자모정 모습.

 

자모정에서 내려다 본 자모교.

 

이제 우리는 흔들다리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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