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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타이완 북동부

1708 대만 패키지 3일: 스펀역에서 천등을 날리다.

2017. 9. 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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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월 1일, 대만 여행 3일째이다.

내일은 조식 후 바로 공항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 그동안 못했던 일정을 다 소화해야 한다고 한다.

무척이나 바쁜 하루가 될 것 같다. ㅠ

오늘의 일정은

스펀 천등 날리기-> 지우펀 관광-> 야류 지질 공원-> 국립고궁박물관-> 충열사-> 중정 기념당

이라고 한다.

과연 이 많은 일정을 다 소화할 수 있을지 약간 걱정이 되기도 한다.

 

오전 5시 15분 기상, 6시 30분 조식당으로 입장.

 

숨가쁘게 움직여야 하니 조식도 배불리 먹어줘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먹는 용과는 참 맛이 없는데 동남아에서 먹는 용과는 참 맛이 좋다.

오전 7시 버스에 탑승하여 스펀역으로 향했다.

 

오전 8시경 우리는 스펀역에 도착하였다.

 

우리 패키지 팀은 해피 스카이 랜턴이라는 가게의 천등을 날릴 것이다.

각각의 색의 의미가 있는데 패키지는 무조건 빨간색 한가지로 된 천등을 받게 된다.(원래 가격은 150 위안)

빨간색의 의미는 건강과 평화.

 

4명당 한개의 천등이 주어지는데 우리 가족은 4명이라 천등 하나를 온전히 받았다.

천등의 네 곳에 정성스럽게 소원을 적었다.

 

천등가게 직원분이 기계적이지만 아주 능숙하게 사진을 찍어 주셨다.

 

순식간에 우리의 천등이 하늘 높이 날아 올랐다.

 

잠시 가게에 들러 기념품을 구경하기로 했다.

 

소형 랜턴을 살까 하다가 그다지 맘에 드는 게 없어서 그냥 나왔다.

 

요건 다른 분 천등 날리는 것 사진 찍은 것.

 

파란 하늘에 수많은 천등이 날라갈 걸 기대했는데 아직 이른 시간이라 우리 팀 밖에 없어서 많은 천등을

볼 수는 없었다.

 

* 스펀 천등 날리기 동영상

 

버스로 돌아가는 길 우리 곁을 맴돌던 검은 강아지 한마리가 버스까지 따라와 우리를 배웅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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