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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타이완 북동부

1708 대만 패키지 3일: 시먼딩 100원 술집 마림어신선해산에 가다.

2017. 9. 10.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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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과 아들은 호텔에 남기로 하고 나와 마눌님은 시내에 잠시 나가 보기로 했다.

호텔 프론트에서 환전을 하고 택시를 타고 시먼딩에 있는 마림어신선해산으로 향한다.

(호텔환전: 100달러-> 2877위안)

 

오후 9시 10분경 마림어신선해산에 도착하였다.(호텔-> 마림어신선해산 택시 요금: 350위안, 25분 정도 소요)

https://goo.gl/maps/7rbSyrMN3U4rGoDV9

 

마림어신선해산 · No. 2號, Alley 12, Lane 147, Section 2, Minsheng E Rd, Zhongsh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491

★★★★☆ · 음식점

www.google.co.kr

 

가이드북에 나온 100원 술집 중에 한국인에게 가장 유명한 곳이다.

 

전부 100위안은 아니지만 그만큼 저렴하다는 뜻으로 받아 들이면 될 것이다.

우리나라도 치면 선술집 정도로 보면 된다.

 

태국식 레몬 새우튀김(250위안)과 파리머리(100위안), 그리고 18일 맥주를 주문하였다.

 

오직 18일만 유통된다는 18일 맥주.

 

맛은 평범했다. ㅋ

 

부추와 다진고기 볶음이 도대체 왜 파리머리인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블로거들이 추천하는 메뉴라서

한번 시켜 봤다.

그냥 돼지 기름에 부추 넣고 짭조름하게 볶아 낸 것이다. 난 별로.

 

태국식 새우튀김은 새우도 튼실하고 맛도 좋았다. 요건 성공적.

안주 두개와 맥주 몇 병해서 총 650위안 지불.

100원 술집 체험에 의미가 있기 때문에 간단히 마시고 일어섰다.

근처에 까르푸가 있다는 걸 알기에 까르푸로 도보 이동하기로.

 

약간 헤메긴 했지만 그래도 잘 찾아 왔다.

오후 10시반경 까르푸 계림점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선물용 펑리수와 누가 크래커, 그리고 우리가 먹을 애플망고를 구입하였다.

(펑리수 개당 100위안, 누가 크래커 개당 100위안, 애플망고 5개들이 한박스 199위안)

어렵사리 박스 포장을 하고 택시를 잡아 타고 호텔로 향했다.(까르푸-> 호텔, 20분 정도 소요, 375위안)

 

호텔 근처 세븐 일레븐에 들러 맥주 몇 캔을 사고 호텔로 돌아왔다.

지금 시각은 거의 12시, 밤은 깊고 피곤은 몰려오지만 여행 마지막 밤을 이대로 보낼순 없다.

 

너무나 맛있는 애플망고와 함께 마지막 만찬을 즐겼다.

애플망고 5개에 199위안, 8천원도 안 되는 가격이라니. ㅋ

새벽 1시 반경 나는 대만에서의 마지막 밤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길고도 긴 하루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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