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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708 서울근교당일 (4): 호명호수에 들르다.

2017. 9. 1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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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지막 여정은 호명호수다.

2011년 11월에 쁘띠 프랑스와 호명호수를 들른 적이 있으니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오후 3시 40분경 주차장에 도착하여 차를 파킹하고 셔틀 버스를 기다린다.

우리는 오후 3시 50분 버스를 타면 될 것이다.

 

 

 

 

 

돌아오는 버스는 주말에는 오후 5시, 5시 30분, 5시 50분에 있다고 한다.

 

 

 

 

 

호명호수는 가평군 청평면 소재의 호수다.

 

 

 

 

 

* 호명호수

한국 최초의 양수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의 상부에 양수발전을 위한 물을 저장하기 위하여 인공적으로 조성한 호수로서 면적은 47만 9000㎡이다.

호명산으로 올라가 장자터고개를 지나 300여m 정도 가면 볼 수 있는데, 수려한 산세와 드넓은 호수가 아름다운 경관을 빚어내 가평팔경의 제2경

으로 꼽힌다. 능선을 따라 곳곳에 핀 야생화와 각양각색의 버섯을 관찰하는 재미도 색다르며, 팔각정에서 내려다보는 청평호반의 경관 또한 그림

같다. 호명산 아래로 길게 펼쳐진 계곡은 산과 호수를 찾은 사람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한다. 4월부터 호수가 얼 때까지만(보통 11월 말) 개방되며,

개방 시간도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제한된다.

- 네이버 -

 

 

 

 

 

오후 4시 5분경 호명호수에 도착하였는데 물이 많이 빠져서 뭔가 썰렁한 느낌이다.

 

 

 

 

 

물이 더 차 올랐다면 더 멋진 풍광을 보여 줄텐데.

모조 백조 두마리 만이 쓸쓸히 호수를 지키고 있다.

 

 

 

 

 

지난 방문 때는 왼쪽편 길을 걸었기 때문에 오늘은 오른쪽편으로 가보기로 했다.

가는 길에 호명호수 갤러리 표지판이 나왔는데 일단은 호수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 보기로 했다.

 

 

 

 

 

요 갤러리는 최달수라는 분이 운영하는 곳인가 보다.

 

 

 

 

 

호명호.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 보기로 하고 호수를 따라 걷는 중.

 

 

 

 

 

길 아래는 첩첩 산중이다.

강원도에 가지 않아도 이런 첩첩산중을 만날 수 있는 곳이 가평이다.

 

 

 

 

 

방울이 떨어져 더 걷는 걸 포기하고 갤러리에 있는 전망대에 가보기로 했다.

 

 

 

 

 

전망대 가는 길에 만난 호명호수를 마셔 버린 새.

 

 

 

 

 

최달수님은 커피 아트를 하시는 분이라고 한다.

 

 

 

 

 

갤러리 앞마당에 그려진 그림이 즐겁고 재미지다.

최달수님도 즐겁고 재밌는 분 일것 같다는 상상을 해본다.

 

 

 

 

 

갤러리 위쪽이 전망대다.

전망대에 올라 호수 전망을 바라 보니 맘이 시원해 진다.

갤러리에 들러 작품도 보고 차도 한잔 하면 좋겠지만 돌아갈 버스 시간에 그리 여유가 없다.

집에 돌아갈 일도 걱정이 되니 우리는 오후 5시 버스를 타기로 했다.

차를 몰고 집으로 오는 길이 예상보다는 덜 막혀서 다행이었다.

 

 

 

 

 

집에 차를 주차 하고 택시를 타고 오늘 저녁을 먹으러 노원역 쪽으로 이동.

오늘 저녁은 단백질 충전을 위해 도나 도나에서 먹기로.

 

* 도나도나 리뷰

http://coolnjazzylife.tistory.com/2161

 

 

 

 

 

갈비살과 삼겹살로 오늘 하루를 마무리.

모처럼의 서울근교여행을 잘 마무리 했다.

9월 부터 10월까지 하는 세미원 수련문화제 야간 개장에도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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