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는 몽여 해변길을 따라 걸을 것이다.
몽여 해변.
마치 동해바다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풍광이다.
이런 작은 섬 담벼락까지 벽화가 등장하였다.
대한민국은 과히 벽화의 열풍속에 있다.
트레킹 도중 만났던 티파니 광고의 주인공이 바로 이 카페다.
소품들이 귀여운 이 카페는 해오름 카페.
나중에 안 사실은 요기가 동쪽 마을 중심지라는 것.
해변에 외로운 나무 한그루가 작품이 된다.
섬 이야기 박물관이 나왔지만 들르지 않기로.
마치 동남아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이 곳은 카페가 아니라 영범이네 횟집.
언두꾸미.
그물이 널려 있고 고기섬이라는 배도 뒤집혀 있지만 왠지 아웃테리어일 것 같다.
몽여 해변의 끝쪽은 거친 바위가 많다.
서해에서 보기 힘든 풍광이 눈을 즐겁게 한다.
외로이 서 있는 나무와 바위의 조화가 멋지다.
나무와 외딴 섬.
산주 정명구씨가 이 모든 기획을 한 분이다.
요기는 명사의 해변이라고 한다.
명사는 다름 아닌 박정희 전 대통령을 의미 한다고 함.
명사의 해변 끝에 산주 정명구의 매점이 있다.
섬의 62%을 소유한 산주 정명구씨는 꽤 낭만적인 분일 것 같다.
명사의 해변앞 바윗돌이 몽여라고 한다.
아이스크림 한 스쿱 퍼다 놓은듯한 이 섬은 해녀섬이라고 한다.
해녀섬까지는 약 1km.
요길을 해녀섬 길이라고 부른다.
해녀섬길에서 바라본 풍경.
안산 정상까지 62m.
사실상 안산 정상인 하도정.
하도정에서 내려다 본 풍경.
인도교까지는 205m.
멋진 인도교가 보인다.
처음 출발했던 곳으로 돌아왔는데 나 홀로 장군 바위를 보러 가기로 했다.
장군 바위 보러 가는 길.
올려다본 안산.
날은 덥고 길은 험해서 장군 바위 보는 것은 이쯤에서 포기하기로 했다.
이제 마을에 있는 횟집에서 간단한 요기를 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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