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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1710 추석 고향 방문

2017. 10. 18.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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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길고 긴 추석 연휴가 다가왔다.

별다른 계획 없이 긴 연휴를 보내야 하는 것이 나같은 자영업자에게는 오히려 더 고통스러운 일일 것이다.

이번 추석 고향 방문은 짧고 짧은 1박 2일이 예정되어 있다.

추석 연휴 지나고 바로 중간 고사를 보는 아들 때문이긴 하지만 그간 명절에는 최소 2박 이상을 해 왔으니 역대급으로 짧은 고향 방문이 되었다.

짧은 일정에 섭섭해 하시는 어머니를 뒤로 하고 다시 서울로 올라 오는 것은 참 가슴 먹먹해 지는 일이었다.

연초에 계획한 1달에 한번 고향 방문이라는 작은 목표도 제대로 못 지키고 한해가 저물고 있다.

남은 달만이라도 그 목표를 실천하고 싶다.

 

 

 

 

10월 3일 아침 일찍 집에서 출발하여 고향집에 도착하여 맛있는 아침을 먹었다.

전은 나와 마눌님이 부치기로 했다.

 

 

 

 

 

과거에는 정말 많은 전을 부쳤는데 이젠 정말 조금만 부치므로 그리 어려울 것은 없다.

 

 

 

 

 

오늘은 10월 4일.

올초 설에 앞으로는 미사만 드리고 제사는 안 지내신다던 어머니가 배신을 하고 다시 제사상을 차리셨다.

 

 

 

 

 

어머니가 차려 주신 맛있는 아침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서울로 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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