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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710 성북동 당일 (2): 최순우 옛집과 심우장에 가다.

2017. 10. 26.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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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를 나와서 다음 장소로 도보 이동한다.

다음 스팟은 최순우 옛집이다.

 

 

 

 

담벼락의 검붉은 담쟁이를 보면서 완연한 가을을 느낀다.

 

 

 

 

 

고풍스러운 건물이 보여서 자세히 보니 성북동 성당이다.

 

 

 

 

 

성북동에 이렇게 대사관이 많이 있는 줄은 몰랐다.

 

 

 

 

 

오후 1시경 최순우 옛집에 도착하였다.

 

 

 

 

 

집안에 들어서니 나무와 우물이 보인다.

 

 

 

 

 

이 집의 평면 형태는 ㄱ자형 본체와 ㄴ자형 바깥채가 마주보고 있는 튼ㅁ자형 구조라고 한다.

 

 

 

 

 

마당 한가운데 우물은 지금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건물 뒤켠에 있는 석물.

 

 

 

 

 

건물 뒤켠은 작은 정원이다.

바로 이 집에서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라는 명저가 탄생했다고 한다.

아직 읽어 보진 못했으나 기회가 된다면 꼭 읽어 보고 싶은 책이다.

다음 스팟은 이종석 별장이다.

 

 

 

 

 

이동중 만난 성북구립미술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금왕돈까스.

 

 

 

 

 

산동 보리밥.

 

 

 

 

 

만두로 유명한 성북동집은 대기가 걸려 있다.

 

 

 

 

 

이종석 별장은 그리 찾기 쉬운 위치는 아니었다.

다시 걸어 내려와서 덕수교회 뒤편에 가서 겨우 찾을 수 있었다.

 

 

 

 

 

공휴일에는 개방하지 않는다는. ㅠㅠ

다음 스팟은 수연산방이다.

 

 

 

 

 

상허 이태준 가옥에 도착.

 

 

 

 

 

현재는 수연산방이라는 찻집으로 운영중이다.

 

 

 

 

 

잠깐 들어섰는데 차라도 한잔 안 하면 좀 그런 분위기다.

그냥 사진 한컷 찍고 이동하기로.

다음 스팟은 심우장이다.

 

 

 

 

 

오후 1시 50분경 심우장에 도착.

 

 

 

 

 

심우장은 한용운이 1933년부터 1944년까지 만년을 보내다가 세상을 떠난 곳이다.

 

 

 

 

 

‘심우장(尋牛莊)’이란 명칭은 선종(禪宗)의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는 과정을 잃어버린 소를 찾는 것에 비유한 열 가지 수행 단계 중 하나인

‘자기의 본성인 소를 찾는다’는 심우(尋牛)에서 유래한 것이다.

 

 

 

 

 

멋진 심우장의 현판.

 

 

 

 

 

심우장의 부엌.

심우장을 나오면 바로 북정마을로 연결된다.

다음 스팟은 북정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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