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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710 청계천, 성수동 걷기 (2): 청계천 종주하기 (2)

2017. 11. 2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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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오간수교 근처에 와서 청계천 종주를 이어갔다.

 

 

 

 

 

다음 만난 다리는 맑은내 다리.

 

 

 

 

 

다산교.

 

 

 

 

 

영도교.

 

 

 

 

 

대략 오간수교 즉 동대문 근처까지는 정비가 잘 되어 있었는데 그 후로는 물 흐름도 적고 도로 정비도 잘 되어 있지는 않은 것 같다.

 

 

 

 

 

대신 사람이 적어서인지 오리가 노니는 풍경을 볼 수도 있었다.

 

 

 

 

 

황학교.

요기서 빠져 나가면 서울풍물시장이 나온다고 한다.

 

 

 

 

 

작은 다리 위엔 비둘기가 많이 있다.

 

 

 

 

 

비우당교.

 

 

 

 

 

흉물스러운 이 구조물들은 아마도 청계천 고가 다리의 흔적일 것이다.

과거 로마가 성전을 파괴하고 서쪽벽만 남겨 놓은 것처럼 아마도 이것도 기록 차원에서 남겨둔 거라고 추측해 보았다.

 

 

 

 

 

무학교.

 

 

 

 

 

하얀 새 한마리를 만났다.

내 맘대로 왜가리라고 추측해 보았다.

 

 

 

 

 

두물다리 옆에는 청혼의 벽이 있다.

 

 

 

 

 

자물쇄를 채웠던 연인들의 사랑이 자물쇄 처럼 녹슬어 버리진 않았는지.

 

 

 

 

 

청계천 판자촌 체험관이라는 것도 있다.

 

 

 

 

 

하류에 갈수록 물고기가 많이 보인다.

 

 

 

 

 

고산자교.

어느 것은 ~다리이고 어느 것은 ~교이다.

다리와 교의 차이는 무엇일까 블로그 작성 중 생각해 봤는데 결론을 내릴순 없었다.

 

 

 

 

 

이쯤 오면 인적도 드물고 풍경도 시골스러워 진다.

 

 

 

 

 

흉물스러운 고가다리를 보니 일본 애니 미래 소년 코난의 인더스트리아가 떠오른다.

 

 

 

 

 

이 작은 다리는 용답나들목교.

 

 

 

 

 

지도를 보면 살곶이 공원이 사실 청계천의 끝이다.

청계천의 끝에서 지금까지 흐르던 물은 중랑천이 되어서 흐르게 된다.

 

 

 

 

 

여기서 청계천은 중랑천과 만나게 된다.

 

 

 

 

 

오른쪽으로 틀어서 조금 걷다보면 독특하게 생긴 살곶이 다리를 만난다.

지금 시간은 오후 4시반경.

점심 시간 포함하여 약 네시간의 청계천 종주는 청계광장에서 시작하여 살곶이 다리에서 끝났다.

가끔 청계천은 도대체 어디로 흘러 갈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오늘은 그 궁금증을 직접 발로 풀었다고나 할까.

가끔은 청계천을 걸어볼만 하겠다.

물론 종주할 필요까지는 없고 적당히 걷다가 탈출하면 될 것이다.

다음 목적지는 성수동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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