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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710 동묘, 정동, 이태원 걷기 (2): 가을밤에 즐기는 정동야행

2017. 12. 2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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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50분경에 나는 시청역에 도착하였다.

시청역에 온 이유는 정동야행에 참여 하기 위해서이다.

 

 

 

 

시청역 2번 출구 나오자마자 만나는 태극기의 행렬.

태극기가 어쩌다가 이런 대접을 받게 되었는지 착잡하다.

 

 

 

 

 

이번 정동야행의 주제는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 기념으로 '대한제국을 품고 정동을 누비다'라고 한다.

 

 

 

 

 

대한문에서 스타트해서 덕수궁길과 정동길을 따라 걸을 예정이다.

 

 

 

 

 

와플로 유명한 림벅은 대기줄이 어마 어마하다.

 

 

 

 

 

먼저 정동 전망대부터 오르기로.

 

 

 

 

 

꽤 기대를 하고 올라 왔는데 유리창 전망이라 약간 실망스러웠다.

 

 

 

 

 

대한제국을 테마로 하는 포토존이 몇군데 설치되어 있었다.

 

 

 

 

 

퍼레이드도 구경하고.

 

 

 

 

 

가수 공연도 구경하고.

 

 

 

 

 

형형색색의 조명을 바라보며.

 

 

 

 

 

혼자 걷고 또 걷는다.

 

 

 

 

 

혼자 걸어도 충분히 낭만적인 이 덕수궁길이 왜 연인들이 헤어지는 길이 되었는지 그 유래는 잘 모르겠다.

 

 

 

 

 

푸드 트럭과 수제품점들이 길을 따라 늘어서 있다.

 

 

 

 

 

샌드위치 가게 Le Pul도 한번 가보고 싶은 집이다.

 

 

 

 

 

요 고풍스러운 건물은 구 신아일보 별관이라고 한다.

 

 

 

 

 

꽤 인기가 좋았던 동화약방.

줄을 서서 기다리면 독립군 복장을 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구 러시아 공사관은 예쁜 조명을 비춰서 포토존이 되었다.

 

 

 

 

 

연인들에겐 오늘 정동야행이 또하나의 소중한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인간은 추억을 파먹고 사는 존재이니까 추억은 많을수록 좋은 것이다.

 

 

 

 

 

다시 덕수궁길쪽으로 돌아와 석조전쪽 길을 따라 걸어 보았는데 결국엔 막다른 골목이었다.

 

 

 

 

 

이젠 덕수궁 관람을 할 것이다.

 

 

 

 

 

중화문을 지나면 중화전이다.

 

 

 

 

 

중화전.

 

 

 

 

 

분수와 덕수궁 미술관.

 

 

 

 

 

밤을 맞은 석조전.

 

 

 

 

 

중화전 측면.

 

 

 

 

 

밤에 더욱 멋진 석어당.

 

 

 

 

 

덕홍전.

 

 

 

 

 

마지막으로 정관헌.

정관헌을 끝으로 정동야행 일정을 마쳤다.

집으로 돌아가려 하다가 친구 신군에게 전화를 해 보니 이태원 지구촌 축제를 즐기고 있다고 한다.

나도 이태원에 가서 합류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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