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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월 26일, 국립중앙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곱창국수를 먹으러 이동하였다.
스즈란테이 맞은편에 위치한 아경면선.
이촌역 주변 맛집 검색하다가 이집을 발견하고 기분이 좋아졌다.
대만 패키지 여행 중 곱창국수를 먹어보지 못한게 좀 아쉬웠었기 때문이다.
신선한 우유가 들어가 있는 버블티는 3천원정.
곱창국수와 버블티를 팔고 있고, 세트 메뉴도 있다.
세트 메뉴를 먹어 볼까 1초 고민했지만 그냥 곱창국수만 먹기로 결정.
중자 두개에 고수 팍팍으로 주문.
요거이 정식 메뉴판.
기다리는 동안 주인장의 한말씀도 읽어 본다.
소스는 삼종인데 칠리, 갈릭, 비니거(식초)다.
칠리만 조금 투하.
중자라고 해봐야 사이즈가 크지 않아서 부담이 없다. 달리 말하면 양이 적다.
국수는 숫가락으로 퍼 먹어야 할만큼 흐느적 거렸고 국물은 뭔가 걸죽한 진국 맛이다.
여러모로 나와 마눌님 취향저격 메뉴가 되겠다.
피니쉬로 고수의 독특한 향이 입안에 남는다.
나와 마눌님은 연신 맛있어를 연발하면서 국물까지 다 흡입하였다.
대만에서 못 이룬 숙제를 하나 마친 기분이 든다.
간식으로 먹을거면 중자를, 좀 배불리 먹으려면 대자를 추천.
그나저나 우리동네에도 하나 생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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