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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712 영종도 여행 1일 (2): 구읍뱃터 어시장에서 회를 먹고 2017년 마지막 밤을 맞이하다.

2018. 2. 2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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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호텔로 돌아와 아들을 호텔에 두고 나와 마눌님만 회 센터로 향한다.

 

 

 

 

요기가 일명 구읍뱃터라고 하는 곳이다.

 

 

 

 

 

바로 보이는 어시장안으로 들어갔는데 작은 횟집이 6개쯤? 있는 작은 어시장이었다.

* 블로그 작성 중 검색해 보니 이 어시장은 '구읍뱃터 어시장'이라는 곳이었다.

블로그 검색에 뜨는 곳은 대성수산이라는 곳인데 가보니 손님을 본체 만체 한다.

우리가 어시장 도착한 시간이 오후 7시경인데 아마도 우리 도착하기 전에 손님 광풍이 한번 불었던 모양이다.

몇 군데 가게를 스캔하다가 그나마 친절히 응대하는 양심상회에서 회를 뜨기로 했다.

 

 

 

 

 

이 동네가 자연산 회로 유명한 곳도 아니니 그냥 제일 저렴하고 무난한 광어+ 우럭 세트를 먹기로 했다.(광어, 우럭 세트 25,000원이었던 걸로 기억)

 

 

 

 

 

대박인 것은 서비스로 조개를 주신 다는 것이다.

 

 

 

 

 

2층에 있는 황금 물고기라는 식당으로 입장했는데 아까 1층 어시장에서 상인들이 왜 그리 무심했는지 알 수 있었다.

식당안은 초대박 만원이었고 우리는 겨우 자리 하나를 건질 수 있었다.

 

 

 

 

 

상차림 비는 1인 3천원, 매운탕은 1-2인 만원으로 무난한 수준이었다.

 

 

 

 

 

달랑 양념과 쌈만 주는 노량진보다는 훨씬 낫다.

 

 

 

 

 

오늘 회와 함께할 친구는 소비뇽 블랑인 Alka.

 

 

 

 

 

캠핑용 와인잔으로 품위 있게. ㅋ

 

 

 

 

 

먼저 서비스 멍게가 나오고.

 

 

 

 

 

이어서 소박한 조개찜이 나왔다.

조개찜의 퀄리티가 그리 높진 않지만 이만한 가격에 이 정도 서비스라면 만족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의 횟감인 광어와 우럭이 나왔다.

어차피 양식 광어와 우럭이겠지만 선도도 좋고 맛도 좋았다.

 

 

 

 

 

마무리로 매운탕을 시켰는데 매운탕안에 조개를 넣어 주셔서 요 매운탕도 대박 맛이 좋았다.

구읍뱃터 어시장에서 회 먹기는 성공적.

 

 

 

 

 

회를 맛있게 먹고 새우튀김을 사러 이동 중에 보니 어시장이 하나 더 있다.

요 어시장은 영종관광어시장.

정리해 보면 영종관광어시장이 먼저 생긴 거고, 구읍뱃터 어시장이 나중에 생긴 것이라고 한다.

 

 

 

 

 

새우튀김으로 유명한 깡 왕새우튀김 전문점에 도착.

 

 

 

 

 

모듬튀김과 국물 떡볶이를 주문.

 

 

 

 

 

국물 떡볶이에 들어있는 떡은 마치 굵은 칼국수 같아서 떡 속에 양념이 잘 배어져 있어서 맛이 아주 좋았다.

보통 유명하지만 막상 가보면 맛은 평범한 경우가 많은데 요 떡볶이는 일부러는 아니더라도 근처에 왔다면 한번 먹어볼만한 맛이었다.

 

 

 

 

 

아들과 함께 야식 타임.

 

 

 

 

 

가족의 건강을 빌었다.

 

 

 

 

 

아듀!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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