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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711 국립중앙박물관 (4): 쇠, 철, 강

2018. 2. 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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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쇠, 철, 강 전시를 보러 가야 하는데 피곤이 몰려 온다.

이른바 박물관 피로증.

그래도 마지막까지 힘내 보아야 겠다.

 

 

 

 

쇠, 철, 강.

영어로는 metal, iron, steel 각각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명확하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1. 철, 인류와 만나다.

기원전 2000년경 철광석에서 철을 추출하여 철기를 만들게 되었다.

 

 

 

 

 

인류가 최초로 철을 이용한 것은 기원전 2000년경 히타이트 왕국이라고 한다.

 

cf) 청동기와 철기의 시작

* 기원전 9500년경 최초의 금속 구리 사용

* 기원전 4000년경 수메르인이 청동(구리+주석)을 최초로 사용

* 기원전 2000년경 아나톨리아 중부에서 최초의 철기 사용

* 기원전 1500년경 히타이트가 철기를 본격적으로 사용



 

 

 

 

서아시아의 철심이 있는 청동검.

 

 

 

 

 

철심이 있는 청동검은 서아시아의 청동기 문화가 철기 문화로 바뀌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기원전 5세기경 중국은 주조 철기를 대량 생산하게 된다.

 

 

 

 

 

중국의 주조 철기.

 

 

 

 

 

삼한에서 발견된 연나라 철기.

 

 

 

 

 

철을 만드는 재료 철광석.

 

 

 

 

 

철광석은 요렇게 생김.

 

 

 

 

 

제련로.

철광석을 주철로 만들어 준다.

 

 

 

 

 

제강로.

풀무를 사용하여 주철을 강철로 바꾼다.

 

 

 

 

 

단야로를 이용하여 철기를 만든다.

* 결론적으로 나는

철광석(iron ore)-> 주철(cast iron)-> 강철(steel)-> 철기(ironware)로 이해했다.

 

 

 

 

 

철의 종류: 연철, 강철, 주철.

 

 

 

 

 

강철의 시대.

 

 

 

 

 

최초의 철교 아이언 브리지와 최초의 증기기관 트레비식 트레인.

 

 

 

 

 

제철 기술 확산 경로.

우리나라의 경우 터키-> 캅카스-> 중국-> 한국.

 

 

 

 

 

2. 철, 권력을 낳다.

 

 

 

 

 

고조선의 철기.

 

 

 

 

 

삼국시대 갑옷.

 

 

 

 

 

대완구와 비격진천뢰.

 

 

 

 

 

여러가지 철화 청자.

 

 

 

 

 

전 보원사지 철불.

8세기 통일신라 시대 작품이다.

철에 대한 개략적인 감은 잡겠는데 전시가 그다지 효과적으로 배치 되진 않은 느낌이다.

이제 오늘의 모든 전시 관람을 마치고 박물관 피로증을 없애기 위해 잠시 박물관 주변 산책을 하기로 했다.

 

 

 

 

 

사실 박물관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기도 하다.

 

 

 

 

 

몇 년전 이곳에 와서 점프샷을 찍었던 기억이 있던 계단이 멀리 보인다.

 

 

 

 

 

보신각 종 방향으로 이동.

 

 

 

 

 

많은 태극기가 휘날리는 이곳은 태극기 광장이다.

 

 

 

 

 

거울못에 단풍 반영샷도 찍어 보고.

 

 

 

 

 

청자정 반영샷도 찍어 보았다.

 

 

 

 

 

대만에서 맛 보지 못해 아쉬웠던 곱창국수를 먹어 보기로 했다.

 

 

 

 

 

고수 팍팍 얹어서 맛있게 먹었다.

* 아경면선 리뷰: http://coolnjazzylife.tistory.com/2237

 

 

 

 

 

곱창국수는 양이 적기 때문에 이차로 니와라는 이자카야에 들렀다.

 

 

 

 

 

오코노미야끼와 하이볼로 길었던 박물관 탐방을 마쳤다.

* 니와 리뷰: http://coolnjazzylife.tistory.com/2238

꽃 피는 봄이 오면 한번 더 찾아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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