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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801 영종도 여행 2일: 구읍뱃터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다.

2018. 2. 2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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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18년 1월 1일이다.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가족 모두 일출을 보기로 했다.

오늘의 예상 일출 시각은 7시 47분.

 

 

 

 

7시 40분경 일출을 볼 수 있다는 구읍뱃터에 도착하였다.

 

 

 

 

 

나는 왼쪽편에서 일출이 시작될 줄 알았는데 벌겋게 달아 오르는 것은 오른쪽편이었다.

 

 

 

 

 

날도 흐리고 제대로 된 일출을 볼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는 상황이라서 마눌님은 일단 호텔로 철수.

나와 아들은 일출을 더 자세히 보기 위해 오른쪽편으로 빠르게 이동하였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불쑥 해가 머리를 내밀었다.

 

 

 

 

 

셔터를 수없이 눌러 댔지만.

 

 

 

 

 

장엄한 일출을 담아내기에는 나의 내공이 너무나 얉다.

 

 

 

 

 

붉게 타오르는 새해 첫날의 태양을 보면서 올 한해 살아갈 힘을 얻는다.

 

 

 

 

 

호텔로 돌아와 무료로 제공되는 조식을 맛있게 먹고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에 12시 다 되어서 체크 아웃을 하고 밖으로 나왔다.

우리는 차를 몰아 BMW 드라이빙 센터로 갔는데 마침 휴관일이다.

어쩔수 없이 다음을 기약하고 파라다이스 시티로 향했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로비에 들어서니 대형 호박 조형물이 나타난다.

 

 

 

 

 

마카오 카지노 호텔들과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카지노에 있던 대형 스크린.

 

 

 

 

 

날개 달린 말 작품.

 

 

 

 

 

고급스러운 커피숍.

 

 

 

 

 

'

호텔을 둘러보면서 느낌점은 어딘가 중국풍이라는 것이다.

역시나 중국 갑부들을 타겟으로 하는 호텔인건지.

 

 

 

 

 

왜 그런진 모르겠으나 김수현이 반겨주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러브 조형물.

 

 

 

 

 

잠시 밖으로 나와 봤는데 왠 왕관이 보였다.

 

 

 

 

 

카지노를 하지 않는다면 큰 메리트는 없어 보이는 파라다이스 시티에 잠시 머물다 집으로 향한다.

영종도에 그다지 가고 싶은 식당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차를 몰아 수락산 근처에 있는 북경이라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 북경 리뷰: http://coolnjazzylife.tistory.com/2260

이로서 짧고 강렬했던 영종도 1박 2일 여행을 마쳤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닷가 영종도를 잘 활용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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