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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804 강릉항 강릉항 회센터 '성훈'

2018. 6. 6.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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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월 26일, 안목해변에 간 김에 근처 강릉항 회센터를 들렀다.

 

 

 

 

강릉항 회센터.

 

 

 

 

 

기본세팅비는 일인 3천원으로 무난한 수준.

 

 

 

 

 

1층의 여러 가게 중 성훈이라는 곳을 초이스.

 

 

 

 

 

이곳을 초이스한 이유는 수족관 안에 헤엄치는 커다란 쥐치를 봤기 때문이다.

 

 

 

 

 

여사장님은 1kg에 5만원하는 자연산 광어를 추천해 주셨다.

 

 

 

 

 

하지만 나는 광어는 흔하게 먹는 횟감이니 쥐치를 먹고 싶다고 했고 여사장님은 그러라고 했다.

그래서 쥐치 1kg+ 가자미 새끼 한마리+ 불게를 5만원에 낙찰.

사실 이 때 좀 더 제대로 봤었어야 했다.

* 내가 본 쥐치 한마리만 크고 나머지 쥐치는 너무나 작았던걸 인지하지 못했었다.

나는 나머지 쥐치도 그정도 사이즈에 준하는 걸로 착각을 했었다.

 

 

 

 

 

2층 식당으로 입장.

 

 

 

 

 

쥐치+ 가자미 세꼬시, 불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쥐치의 양이 너무 적어서 실망스러웠는데 쥐치야 원래 회양이 적게 나오니 그건 이해해야

하는 거고, 문제는 회를 너무 엉터리로 쳐서 굵은 뼈도 씹힌다는 것이다.

내가 지금까지 횟집에서 먹어본 것 중에 가장 손질을 못한 측에 속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서비스로 주신 요 불게가 참 맛이 좋았다는 것이다.

 

 

 

 

 

자연산 광어를 먹었으면 했던 박군에게 참 미안해지는 순간이었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니 즐겁고 맛있게 먹기로 했다.

 

 

 

 

 

좀 아쉬운 맘은 뒤로 하고 사장님께 불게 만원어치를 추가 주문하였다.

 

 

 

 

 

만원짜리 매운탕은 무난한 수준이었다.

 

 

 

 

 

두가지 아쉬운 점이 있는데 하나는 횟감으로 적당하지 않은 작은 쥐치를 별다른 코멘트 없이 판 것이고, 또 하나는 회를

너무 무성의하게 엉터리로 쳐 냈다는 것이다.

 

 

 

 

 

어쨋거나 배 불리 먹었으면 된거다.

위 사진은 우리가 맛있게 먹었던 불게 사진이다.

불게야. 넌 누구니? 어디서 왔니?

* 검색해 보니 저 게는 불게 혹은 방게로 불리운다. 표준명은 깨다시꽃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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