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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806 올림픽 공원과 에버랜드 (1): 들꽃이 아름다운 올림픽 공원에 가다.

2018. 7. 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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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월 28일.

갑자기 맞이한 월차를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마눌님의 의견을 따라 올림픽 공원과 에버랜드를 둘러 보기로 했다.

올림픽 공원은 작년 5월에 처음으로 방문했었는데 그때 장미광장만 잠깐 둘러보고 와서 아쉬움이 남는 곳이다.

오늘은 올림픽 공원을 좀 더 자세히 둘러 볼 것이다.

 

 

 

 

올림픽 공원 가기 전에 점심부터 먹기로 했다.

11시 50분경 봉피양 방이점에 도착.

 

 

 

 

 

세상에서 가장 비싼 평양냉면을 먹었는데 역시 맛이 좋긴 하지만 너무 비싸단 느낌이다.

* 2016년 6월 첫 방문때는 13,000원이었는데 오늘 와 보니 무려 14,000원.

 

 

 

 

 

대충 오늘의 동선은 장미광장-> 들꽃마루-> 나홀로 나무 순으로 잡았다.

 

 

 

 

 

작년 5월에 장미가 만발했었던 장미광장이 오늘은 썰렁해서 좀 섭섭하다.

 

 

 

 

 

장미는 오월의 꽃인가 보다.

 

 

 

 

 

약간의 섭섭한 마음을 가지고 들꽃마루로 이동했는데 들꽃마루 양귀비도 절정을 이미 지난 상태였다.

 

 

 

 

 

한 풀 꺽인 양귀비 꽃.

 

 

 

 

 

꽃이 지고 봉우리가 매달렸다.

 

 

 

 

 

봉우리와 원두막.

 

 

 

 

 

양귀비와 원두막.

 

 

 

 

 

약간은 섭섭한 마음을 가지고 원두막을 지나치니 형형색색의 들꽃세상이 펼쳐진다.

 

 

 

 

 

노란꽃, 빨간꽃, 보라꽃.

들꽃의 이름을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

 

 

 

 

 

바디캡 렌즈가 광각에서는 F2.8 이지만 망원에서는 F4.5 이다.

그래도 최대 망원으로 촬영하니 제법 아웃 포커스가 된다.

 

 

 

 

 

레이어 만들기 놀이에 빠져 들었다.

 

 

 

 

 

마눌님 꽃길만 걷게 해 줘야 하는데.

 

 

 

 

 

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정말 감정이 메마른 사람일 것이다.

 

 

 

 

 

오늘 올림픽 공원에 오길 잘했다.

 

 

 

 

 

들꽃마루에 한참을 머물다가 나홀로 나무를 찾아나섰다.

 

 

 

 

 

나홀로나무 찾아 가는 길에 오솔길에서 만난 예쁜 꽃.

 

 

 

 

 

다시 만난 들꽃 화원.

이곳에는 단일 품종의 꽃만 있는 것 같다.

 

 

 

 

 

고고히 서있는 멋진 나무.

 

 

 

 

 

딱따구리로 추정되는 새도 만났다.

 

 

 

 

 

나홀로 나무를 만나는 길이 참 멀다.

지쳐갈 무렵 겨우 나홀로 나무를 만났다.

 

 

 

 

 

비둘기의 비상.

마눌님이 도와준 연출 사진이다.

 

 

 

 

 

커플은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또 다른 커플의 옷 깔맞춤이 재밌다.

 

 

 

 

 

처음 만나는 몽촌토성.

 

 

 

 

 

이 아름다운 호수는 88 호수라고 한다.

 

 

 

 

 

모처럼 만난 클로버도 반갑다.

올림픽 공원에서 예쁜 들꽃을 만나고 나홀로 나무도 만났다.

다음에는 도시락 하나 싸 들고 와서 유유자적 했음 좋겠다.

체질상 힘든 일이긴 하지만.

이제 우리는 차를 몰아 에버랜드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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