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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810 나리공원, 회암사지, 벽제역 (1): 나리공원 천일홍 축제에 가다.

2018. 11. 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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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월 18일 월차를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양주 여행을 가기로 결정.

마눌님과 함께 먼저 나리공원으로 향했다.

나리공원은 원래 천일홍 축제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요즘엔 핑크뮬리로 핫한 장소가 되어 버렸다.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긴 한데 핑크뮬리의 열풍이 얼마나 갈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오전 10시 40분경 나리공원 천일홍 축제 행사장에 도착했는데 오늘의 주연은 꽃이 아니라 구름인 것 같다.

이렇게 멋진 구름을 볼 기회는 흔치 않다.

 

 

 

입장료를 내고 지도 한번 스캔 중.

 

 

 

시원한 연못 한번 봐 주시고.

 

 

 

조롱박 터널도 한번 스캔해 주시고.

 

 

 

핑크뮬리와 세트로 등장하는 댑싸리.

 

 

 

울긋 불긋 강렬하다.

댑싸리를 처음 본 마눌님이 이쁘다고 감동 먹음.

댑사리 밭에서 사진 수 천장 찍고 철지난 장미정원도 잠시 둘러보고 나리공원의 주인공 천일홍을 만나러 갑니다.

 

 

 

오드리 햅번이 아니라 오드리 핑크.

 

 

 

정말 사방이 핑키 핑키하다.

 

 

 

오드리 핑크의 교향곡.

 

 

 

하양 하양하는 오드리 화이트.

 

 

 

오드리 바이컬로즈.

 

 

 

놈 퍼플.

 

 

 

스트로베리 필드.

블로그 작성 중 갑자기 삐삐밴드의 딸기가 생각나는건 또 뭐야.

 

 

 

요건 황화종.

 

 

 

파이어웍스.

 

 

 

천일홍 너네는 감동이야.

 

 

 

이건 오드리 바이컬로즈 같은데?

 

 

 

천일홍을 뒤로 하고 핑크뮬리밭으로.

 

 

 

핑크뮬리를 처음 본 마눌님은 소녀처럼 기뻐했다.

 

 

 

솜사탕 같기도 하고.

 

 

 

안개꽃 같기도 하고.

 

 

 

하늘로 치솟은 칸나.

 

 

 

정말 오늘 구름은 죽음이다.

 

 

 

코스모스와 하늘.

 

 

 

정말 꽃도 이쁘지만 구름이 이뻐서 이쁘다 이뻐 소리를 백번도 넘게 한 것 같다.

 

 

 

전망대 주변은 백일홍이 피어 있다.

 

 

 

전망대 풍경.

 

 

 

애기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데 얼굴이 안 보여도 해맑은 그 표정이 눈에 선하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나리공원.

 

 

 

요건 가우라. 꽃말은 섹시한 여인이라고 한다.

 

 

 

천일홍과 산.

 

 

 

천일홍과 하늘.

 

 

 

천일홍과 사람과 산.

 

 

 

오늘 나리공원에 오길 너무 잘했다.

 

 

 

자연이 주는 축복을 흠뻑 만끽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로.

 

 

 

농산물 판매장에서 별 기대 없이 대추 한봉지를 구입했다.

차 안에서 맛보니 제대로 맛이 든 대추라서 정말 맛이 좋았다.

오랫만에 맛보는 맛있는 대추덕에 기분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다음 목적지인 회암사지로 가던 중 촉이 좋은 마눌님이 백년간장게장을 발견.

잠깐 검색해 보니 아주 꽝은 아닐것 같아서 입장.

 

* 백년간장게장 간단 후기: http://coolnjazzylife.tistory.com/2456

 

 

 

무한리필 답게 최고의 맛은 아니었지만 가성비로 보면 꽤 질 좋은 게장을 맘껏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제 우리는 회암사지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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