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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다카마쓰

1811 다카마쓰 2일: 메리켄야에서 우동을 먹고 쇼도시마에 가다.

2018. 11. 18.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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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월 2일 여행 2일째이다.

오늘은 쇼도시마를 관광할 예정이다.

오전 8시 2분 페리를 타야하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야만 한다.

오전 6시 기상하여 간단히 씻고 서둘러 밖으로 나간다.

 

* 참고로 쇼도시마를 관광하는 몇 가지 방법

1) 1일 2,000엔 하는 올리브 버스

* 가격이 저렴하지만 버스가 자주 있지 않기 때문에 여러곳 방문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 https://blog.naver.com/kagawalove/220554327792

2) 정기관광버스

* 편안하게 여기 저기 관광할 수는 있지만 버스+ 입장료 요금은 무려 5,070엔이고 일정이 좀 빡빡하다.

* https://blog.naver.com/kagawalove/220823408120

3) 렌트

* 아무래도 일정을 스스로 조정할 수 있고 요금도 정기관광버스 2인 요금 보다 저렴하다.

* 몇 군데의 렌트카 업체 중 우리는 오릭스에서 예약을 했다.

 

* 오늘 쇼도시마 관광 코스는

태양의 선물-> 렌트카 대여-> 엔젤로드-> 칸카케이 로프웨이-> 점심식사-> 24개의 눈동자 영화마을

-> 올리브 공원-> (도후치 해협)-> 렌트카 반납

정도로 잡았다.

 

호텔 근처에 있는 일본 가정식 식당 공락식당은 아쉽게도 오전 7시반부터 영업을 한다고 한다.

혹시나 일찍 문을 열지 않았을까 하고 가 봤는데 문은 닫혀 있었다.

 

차선책은 메리켄야다.

https://goo.gl/maps/uB6a8ZEhBScLKrpx9

 

메리켄야 다카마쓰 역전점 · 6-20 Nishinomarucho, Takamatsu, Kagawa 760-0021 일본

★★★★☆ · 우동 전문점

www.google.co.kr

 

오전 7시 20분경 메리켄야에 입장.

 

줄을 선다.

 

파와 튀김가루를 뿌리고

 

오니기리도 하나씩.

 

국물파인 나는 역시나 가케 우동을, 비빔파인 마눌님은 붓가케 우동을.

 

비주얼이 그럴싸.

 

시치미를 뿌리고 먹기 시작.

면은 쫄깃했고 국물도 꽤 수준급이다.

프렌차이즈 우동 조차 다카마쓰에선 대단한 수준이다.

총 700엔으로 싸고 맛있는 훌륭한 한끼를 먹었다.

 

따뜻한 우동을 먹고 페리 터미널로 이동.

 

혹시 몰라 시간표를 한번 확인해 본다.

쇼도시마 도노쇼항행 8시 2분 페리 확인하고.

 

1번 승선장으로 이동.

 

예상보다 엄청 큰 페리에 탑승.

* 가가와현 쿠폰북에는 쇼도시마 왕복 무료 승선권이 붙어 있다.

페리 터미널에서 티켓을 교환할 필요도 없이 쿠폰으로 그냥 탑승이 가능하다.

 

페리가 크고 럭셔리 하다.

 

페리안에는 매점도 있고 매점 우동은 400엔.

역시나 우동현 답다.

 

역시나 일본 답게 정확한 시간에 출발.

다카마쓰항의 빨간 등대를 보고 약 한시간 정도 편안한 휴식을 취했다.

우리나라에서 배를 타고 섬에 갈 땐 약간 곤혹스럽기도 했는데 이런 큰 페리라면 배 타고 섬에 가는게

일종의 휴식 시간이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다.

 

오전 9시경 약 한시간만에 쇼도시마 도노쇼항에 도착.

 

우리가 타고 온 올리브 라인.

 

먼저 태양의 선물을 보기로 했다.

 

이 섬의 특산물인 올리브 잎 모양으로 왕관을 만들었다.

 

잎에는 이 지역 초등학생의 꿈을 새겨 놓았다고 한다.

멋진 태양의 선물을 보고 이동.

 

잠시 세븐 일레븐에 들러 간단한 먹거리를 샀다.

 

이제 렌트카를 찾으러 오릭스로 이동.

 

아담한 건물에 아마도 부부로 추정되는 친절한 두 분이 계셨다.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료 총 6,345엔을 카드 결제하고 주의사항도 듣도 차를 받았다.

우리의 첫 목적지는 엔젤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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