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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월 14일 일요일.
아침 식사를 마치고 어머니를 모시고 어딜 갈까 고민을 했다.
삼길포나 예당호 출렁다리도 떠올렸는데 거리가 멀어서 어머니가 힘들어 하실 것 같았다.
결국 아내의 제안으로 아산 지중해 마을에 가기로 했다.
사실 아산 지중해 마을은 오래전부터 익히 알고 있는 곳인데 그리 볼게 없을 것 같아 가는 걸 미루던 곳이다.
어쨋건 잠시 바람 쐐기엔 괜찮을 것 같아 차를 몰아 아산 지중해 마을로 향했다.
기대가 없으니 만족도는 오히려 높아졌다.
처음 가본 아산 지중해 마을은 꽤 그럴싸하게 지중해 분위기를 내 주었다.
걷는 길도 길지 않아서 걷는 걸 힘들어 하시는 어머니에게도 제격인 관광지였다.
또한 마을 중간에 작은 공원이 있어서 잠시 쉬어 갈 수도 있어 좋았다.
이왕 나온 김에 어머니와 아내 사진을 많이 찍었다.
남는 건 사진 뿐이라는 말은 아직도 유효하다.
어머니와 짧게 나마 산책을 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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