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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여행 이야기

2008 전남 여행 2일: 천사대교, 기동 삼거리 벽화, 무한의 다리

2020. 9. 2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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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월 9일 일요일, 여행 2일째 이다.

오늘은 이상하리 만큼 날씨가 화창하다.

그래서 오늘은 이번 여행 중 가장 기대가 되는 천사대교 너머 섬 여행을 하기로 했다.

 

 

이 호텔은 매주 일요일에만 조식이 제공이 된다고 한다.

우리에겐 식사권 두장이 제공 되어졌다.

아내와 장모님은 아침 생각이 없다고 해서 나와 아들이 조식을 먹기로 했다.

조식당 이용시간은 8시-9시로 여태까지 다녀본 어떠한 호텔이나 리조트의 조식시간보다 짧다.

오전 8시경 조식을 먹기 위해 1층 커피숍으로 내려 갔다.

조식은 위 사진에 보이는게 전부.

 

 

 

단촐한 조식이지만 나와 아들에겐 이정도면 충분하다.

 

 

 

조식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출발.

압해대교를 건너고 있다.

 

 

 

압해도 안에 작은 쉼터가 있어서 잠시 쉬면서 찬란한 하늘을 바라 보았다.

 

 

 

천사대교 건너기 직전 화장실도 들를겸 잠시 쉬어 가기로.

 

 

 

여기 안 들렀으면 후회 할 뻔.

천사의 날개를 상징화 한 곳에서 인증샷을 찍고

 

 

 

1004 조형물 앞에서도 인증샷을 찍었다.

 

 

 

처음 본 천사대교가 웅장하게 느껴진다.

 

 

 

천사대교 건너는 중.

 

 

 

천사대교 건너자 마자 만나는 암태도 오도 선착장은 좋은 포토 스팟이다.

 

 

 

오늘의 주연 구름도 사진에 한 가득 담아 보았다.

폭우가 쏟아지던 어제와 달리 너무나 화창한 오늘 날씨에 고마움을 느낀다.

 

 

 

암태도 기동 삼거리에서 동백나무를 파마 머리 삼은 벽화를 만났다.

그런데 여기 사진 찍으려면 도로 위에 서야 하기 때문에 여러 모로 조심 해야 한다.

 

 

 

간단히 몇 컷 찍고 차로 돌아가려는데 자은도 무화과가 눈에 들어 온다.

예전에 제주도 큰형네 집에서 직접 따서 먹은 무화과의 감동적인 맛이 생각나 한 박스를 구매했다.

* 한 박스에 만원.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했는데 무화과는 너무 많이 익은 상태였다. 그래도 여행 내내 맛있게 잘 먹었다.

 

 

 

다시 차를 몰아 은암대교를 건너 자은도에 들어섰다.

당연히 자은대교일 줄 알았는데 왜 은암대교란 이름을 붙였는지 모르겠다.

하여간 다음 스팟은 자은도 무한의 다리다.

12시경 무한의 다리가 있는 윈드 비치에 도착.

 

 

 

대형 액자에서 인증샷 하나 박아주고

 

 

 

무한의 다리로 이동.

 

 

 

무한의 다리라는 네이밍은 참 잘 한듯하다.

 

 

 

엄청난 바람을 헤치고 무한의 다리를 걷는다.

 

 

 

다리 왼쪽편에는 어마 어마한 뻘이 펼쳐져 있다.

 

 

 

블로그 작성 중 카카오맵을 찾아보니 무한의 다리는 작은 섬 세개를 연결하는 다리였다.

윈드해변- 구리도- 고도- 할미도

그렇다면 위 사진의 오른쪽 섬은 구리도이고, 왼쪽 섬은 고도 혹은 할미도 일 것이다.

 

 

 

물이 들어 차 있으면 더 멋질 것 같기도 하다.

세찬 바람을 맞으면서 시원한 풍경을 바라 보니 가슴 속이 뻥 뚫리는 것 같다.

다음 스팟은 분계 해수욕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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