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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행 이야기

2310 강릉, 동해, 삼척 2일: 미인폭포에 가다

2023. 10. 2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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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스팟은 미인폭포다.

 

 

 

오후 3시경 임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스타트.

* 내비가 이끄는 곳에 가다가 임시 주자창을 만났다.

 

먼저 통리협곡을 만났다.

 

요것이 통리협곡.

한국의 그랜드캐년이라는 통리협곡은 정말 광활하다.

 

피아노 폭포.

 

미인폭포와 여래사의 갈림길.

 

또 엄청난 협곡을 만났다.

 

정말 장관이다.

 

이곳은 심포협곡이라고 한다.

 

드디어 미인폭포에 등장.

솔직히 별 기대 없이 왔는데 이렇게 멋질 줄은 몰랐다.

내 예상보다 규모도 컸고, 물빛도 더 아름다왔다.

 

어떻게 저렇게 예쁜 옥색이 만들어졌는지 모르겠다.

 

설화에 의하면 용의 눈물이 옥색이었나 보다.

 

미인폭포에 더 가까이 가 본다.

 

* 미인폭포 동영상

 

* 미인폭포 동영상

 

돌아가는 길에 여래사에 잠시 들렀다.

여래사는 무척 큰 절일 줄 알았는데 작은 건물 몇 채 있는 단촐한 사찰이었다.

 

그런데 대박인 것은 여래사에서 미인폭포의 모습이 제대로 보인다는 것이다.

 

여래사의 범종각.

 

여래사의 삼성각.

 

미인폭포를 한번 더 바라본 후 약간의 시주를 하고 돌아 나왔다.

 

미인폭포 입구에는 예쁜 고양이 한마리와 강아지 한마리가 우릴 맞이해 주었다.

이로써 정말 빡세고 알찼던 1박 2일 강릉, 동해, 삼척 여행의 모든 여정이 끝났다.

지금 집으로 가봐야 어차피 막힐 거라서 저녁까지 먹고 가기로 했다.

저녁은 고한에 있는 구공탄구이에서 먹기로 했다.

 

오후 5시경 구공탄구이에 도착 & 입장.

 

매운양푼찜갈비 2인분, 라면사리(2.0), 공기밥(1.0)을 주문하였다.

 

잠시 후 차려진 한상.

 

맛은 괜찮았는데 나에겐 좀 매웠다.

지난 번 방문 때 보다 국물이 찐득해서 내 취향은 아니었다.

그래도 잘 먹고 일어섰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다행히도 거의 막히질 않았다.

푸른 바다가 그리워 떠난 강원도로의 여행은 언제나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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