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 양평 연꽃요리 `연꽃음식점`

오늘은 12월 25일.

아들이 양평영어마을 영어캠프 입소하는 날이다.

길이 막힐 것 같아 일찌감치 집을 나섰다.

그런데, 길이 막히지 않아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잠시 두물머리에 들러 산책을 하기로 했다.

오랜만에 찾은 두물머리.

경치는 멋졌지만 너무 추워서 오래 있을 수가 없었다.

근처 두물머리유기관광농원에 들러서 연칼국수를 먹기로 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식당을 찾을수가 없었다.

국화빵 파는 분에게 여쭤보니 없어졌다고 한다.

검색을 해보니 연칼국수집이 영어마을 가는 길에 하나 더 있다.

두물머리 연칼국수라는 집인데 평가도 괜찮고해서 가보기로 했다.

네비가 이끄는 대로 찾아 갔는데 이름이 바뀐 모양이다.

'연꽃 음식점' 으로.

우리는 연칼국수 2인분과 연만두 1인분을 주문하였다.

 

 

 

연꽃 음식점 입구.

 

 

 

 

세트메뉴를 먹어 볼까 하다가 그냥 연칼국수 2인분과 연만두 1인분을 주문하였다.

 

 

 

 

연칼국수와 연만두가 나왔다.

 

 

 

 

반찬으로는 연근조림, 배추김치, 깍두기가 나왔다.

 

 

 

 

연만두 부터 맛을 보니 나름 독특한 맛이다. 담백하니 맛있다.

 

 

 

 

끓여서 나올줄 알았는데 즉석 칼국수이다. 내용물을 보니 해물이 주종 인듯.

 

 

 

 

보글 보글 끓여서...

 

 

 

 

맛을 본다. 해물이 우러난 국물에 연으로 만든 칼국수가 나름 시원 & 담백하다. 속에 부담도 안가고 나름 맛있다.

그나저나 아이폰으로 찍어 봤는데 핸드폰 사진 화질이 정말 좋아졌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