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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0710 도봉산역 두부집 `산두부`

2007. 10. 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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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도봉산 '산두부'란 식당을 찾아가 보았다.

순두부 정식, 포두부삼합, 막걸리를 시켰다.

원래 삼합을 잘 먹지 못하는데 그래도 포두부삼합이 궁금해서 시켜 보았다.

포두부삼합은 원래 홍어를 못 먹는 나로서는 입에 별로 안 맞는 음식이었다.

순두부정식은 보기에는 뻘겋게 매워 보였지만 별로 맵지 않고 약간 심심한 맛 이었다.

반찬들도 나에겐 평범하였다.나에겐 이곳 음식이 맛이 없다.

식사 후 도봉산 입구까지 산책을 하였는데, 이런 이런 똑같은 이름의 식당이 또 하나 있었다.

같은 식당인지 아니면 다른 식당인데 이름만 같은 건지 헷갈린다.진실은 저너머에...

 

기본 밑 반찬이다.

 

예쁜 삼색두부와 샐러드.

보기엔 좋았지만 맛은 평범하다.

 

포두부삼합.

홍어는 나한테는 극복하기 어려운 음식이기도 하지만, 이집 홍어 역시 질도 그다지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보기엔 엄청 매울거 같지만 심심한 순두부, 맛은 그닥.

 

이럴수가 산입구에 올라가다 보니 같은 이름의 두부집이 하나 더 있다.

같은 집일까? 아니면 전혀 다른집일까?

* 아마도 우리가 방문한 도봉산 등산로 초입에 있던 식당은 산두부 엄마네집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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