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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1129

2309 충무로 맛집 탐방- 인현포차, 꼬치집, 삼풍집 오늘은 9월 22일 금요일. 불금을 맞이하여 아내와 함께 충무로로 출동하였다. 1차는 지난 번 충무로 방문 때 눈여겨 보았던 해물 포차인 다. 오후 6시 40분경 인현포차에 도착 & 입장. 다행히도 이층 마지막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모듬 해산물 2-3인(35.0)과 청하(6.0)를 주문하였다. 주류 메뉴판. 이 식당의 주문 방식은 독특한데 바로 카톡으로 주문하는 것이다. 일단 첫 주문은 그냥 직원분에게 했다. 기본안주는 땅콩이다. 땅콩에 청하 한잔 마시고 있다 보니 모듬 해산물이 나왔다. 위에서 부터 연어, 숭어, 도미 마스까와, 광어, 멍게 순이다. 왼쪽은 단새우, 오른쪽은 문어. 기대보단 양이 많지 않았다. 맛은 그럭 저럭 무난했다. 역시 회에는 청주가 잘 어울린다. 이런 식으로 가볍게 종료. 모.. 2023. 9. 25.
2309 동묘 동태탕 <남도풍물동태탕>, 광장시장 횟집 <복민회집> 오늘은 9월 17일 일요일. 비 소식이 있어서 맘을 비우고 있었는데 일기예보와는 달리 날이 화창하다. 이런 날 집에만 있는 것은 반칙이다. 아내와 함께 늦은 아점을 먹기 위해 어디든 가 보기로 했다. 우리는 남대문 시장의 갈치조림과 동묘의 동태탕 중에서 고민하다가 동묘를 택했다. 내가 알기론 동묘 시장 안에는 3~4개의 동태탕 식당이 있다. 그 중 장터식당과 남도풍물동태탕을 한번씩 방문한 기억이 있다. 오늘은 한번도 가 보지 못했던 광주식당에 가 보려 했다. 그런데 장터식당은 자리가 쾌적해 보이지 않았고, 광주식당은 이 애매한 시간에도 웨이팅이 있다. 날이 너무 덥다 보니 가장 쾌적해 보이는 에 자리를 잡기로 했다. 오후 3시 반경 남도풍물동태탕에 도착. 실내석과 실외석이 있는데 실내도 그리 시원하진 않.. 2023. 9. 20.
2309 공덕동 백반집 '남도식당' 오늘은 9월 16일 토요일. 서울역 인근에서 세미나가 있어서 친구들과 세미나를 세 시간 들었다. 세미나를 마치고 저녁을 먹기 위해 만리단길 식당가로 이동했는데 친구들 반응은 썰렁했다. 나는 만리단길에 있는 식당 중 한군데에서 피맥을 할까 했는데 아재들 입맛에는 안 맞는 모양이다. 내 카카오 맵을 살펴보니 공덕역 가는 길에 이라는 식당이 맛집으로 등록되어 있어서 그쪽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이 덥고 습한 날 무려 1km 정도를 이동하여 원조마포껍데기집에 도착했지만 역시나 대기 줄이 대박. 배고픔에 허덕이던 임군이 폭발해 버렸다. ㅋ 그래서 주변에 눈에 띄는 적당한 집에 가기로 했다. 우리가 발견한 식당은 이라는 밥집이다. 오후 7시경 남도식당에 입장. 백반과 닭볶음탕, 모듬전 따위를 파는 집밥 스타일의 밥집.. 2023. 9. 19.
2309 서울중앙시장 꼬치구이 이자카야 '오빠 화이팅' 오늘은 9월 9일 토요일. 1차는 다퍼줘, 2차는 국수 지짐이였다. 3차는 황학동 영미 상가 목포집에서 닭발을 먹기로 했다. 시간이 멈춘 곳 영미상가. 모 유튜브에서 본 목포집을 잊지 않고 찾아왔다. 오직 닭발을 먹겠다는 신념 하나로. 안으로 들어가려는 데 사장님이 현금 밖에 안 되는데 괜찮냐고 물어 보신다. 하필이면 오늘은 현금이 별로 없는 상태였다. 하는 수 없이 근처 ATM에 가서 현금을 조금 찾아서 다시 찾아 왔는데 그 사이에 만석. 헛헛한 마음을 가지고 근처 서울중앙시장으로 이동. 서울중앙시장 안을 서성이다가 요런 희깐한 분위기의 술집을 발견하였다. 간판 이름도 알아 보기 힘들어 맵을 보니 이라는 꼬치구이 이자카야다. 일단 입장 하기로. 삼겹대파(4.5), 닭대파(4.5), 껍질(4.5), 테라.. 2023. 9. 16.
2309 동묘 담벼락 뷰 야장 포차 '국수 지짐이' 오늘은 9월 9일 토요일. 다퍼줘에서 꽃게찜을 맛있게 먹고 2차를 하기 위해 동묘로 이동하였다. 아내가 지난 번 본 야장 포차를 기억하고 나를 그곳으로 이끌었다. * 맵에 안 나와서 대충 표시해 봤다. 삼오여관 위쪽이다. 날은 너무 더웠지만 이 갬성 포차를 지나칠 순 없다. 간판은 국수 지짐미라고 적혀 있지만 국수 지짐이가 맞을 것이다. 열무국수, 부추전, 막걸리를 주문하였다. 15,000원의 행복이다. 기본찬에 막걸리 한잔으로 스타트. 아마도 요런 담벼락 뷰 야장은 여기 말고는 서순라길 뿐 일 것이다. 시원한 열무국수 등장. 이어서 부추전 등장. 지금도 좋지만 선선한 가을 해질 녘에 온다면 정말 최고일 것 같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3차로 이어짐. 2023. 9. 15.
2309 청량리역 꽃게를 찾아서 '다퍼줘 바다먹거리 장터' 오늘은 9월 9일 토요일. 꽃게 금어기가 풀렸다는 소식을 들었으니 참을 수 없었다. 아내와 함께 꽃게를 뜯으러 청량리로 출동. 오후 1시 40분경 다퍼줘에 도착 & 입장. 식당 안은 손님들로 북적였다. 꽃게찜 중자(30.0+ 5.0), 새우찜 중(7.0+ 3.0), 청하(5.0)를 주문하였다. * 이 날 꽃게 시세는 소(15.0), 중(30.0), 대(40.0)였다. 꽃게찜이 나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애피타이저로 새우찜을 주문한 것이다. 예상보다 새우의 크기도 좋고 맛도 좋았다. 새우찜을 다 먹고 나니 꽃게찜이 나왔다. 지난 번 신군과 왔을 땐 3마리 였는데 오늘은 6마리 정도 되는 것 같다. 지난 번 보다 사이즈가 작아서 살짝 실망했지만 꽃게 상태는 좋은 것 같다. 꽃게 크기가 작긴 했지만 수율이.. 2023. 9. 14.
2309 상계역 손칼국수 맛집 '고향손칼국수' 오늘은 9월 3일 일요일. 백사마을 탐방 후 저녁은 삼거리집에서 먹으려 했다. 그런데 오늘 삼거리집에 단체 손님이 들었다. 그래서 포기하고 상계역까지 걸어 왔다. 2차 목적지는 닭곰탕집(엄나무 닭곰탕)인데 찾아가 보니 일요일은 오후 3시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한다. 3차 목적지를 정해야 했다. 고민 끝에 이전부터 가 보고 싶었던 에 가보기로 했다. 오후 7시경 고향손칼국수 도착 & 입장. 이웃 블로그의 글을 참조해 보자면 이 식당은 원래 종암동에 있다가 원주로 이전했고, 다시 상계동으로 이전한 거라고 한다. 식당은 부부 어르신 두 분이 운영하시는데 아마도 남자 사장님은 반죽을 맡고, 여자 사장님은 요리를 맡는 것 같다. 내가 들어갔을 땐 남자 사장님이 반죽기를 이용해 밀가루 반죽을 만들고 계셨다. 손칼국수.. 2023. 9. 10.
2309 을지로 노포 순대집 '산수갑산' 오늘은 9월 2일 토요일. 약간의 노가다? 뛸 일이 있어서 아내와 함께 두어시간 열심히 일을 했다. 이제 늦은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어딜갈까 하다가 이왕 늦은 거 나의 최애 동네 충무로까지 가기로 했다. 처음에는 실비식당에 갈까 했는데 실비식당 메뉴로는 속이 안 찰 것 같아서 이전 부터 가보고 싶었던 산수갑산에 가보기로 했다. 오후 5시 5분경 산수갑산에 도착.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5시에 대충 맞춰 왔지만 역시나 대기. 산수갑산은 최자로드와 수요미식회로 유명해 진 걸로 알고 있다. 그간 이곳을 꼭 와보려 했지만 엄청난 웨이팅 때문에 방문을 미뤘었다. * 오늘이 첫 방문이다. 다행히도 15분쯤 대기 후 별관으로 입장. 순대정식 2인분과 청하를 주문하였다. 기본찬으로 마늘 & 마늘쫑, 매운 고추, 배추김.. 2023. 9. 8.
2308 청량리역 노포 냉면집 '포천메밀냉면' 오늘은 8월 26일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점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냉면이 땡겨서 청량리에 가기로 했다. 유튜브에서 본 노포 냉면집 '포천메밀냉면'에 가 보기로. * 오늘이 첫 방문이다. 오후 1시 50분경 빈티지 끝판왕 포천메밀냉면에 도착 & 입장. 식당 앞에 있는 기계가 제면기라고 한다. 물냉면, 수육 소, 소주를 주문. 면수가 나왔는데 짭조름 한게 면수에다가 육수를 섞은 것 같은 맛이었다. 그냥 면수 보다는 훨씬 맛이 좋아서 이걸로 속을 풀었다. 그런데 나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육수는 들어가지 않았고, 면수에 간을 한 것이라고 한다. 수육 소 등장. 한눈에 봐도 맛있어 보인다. 유명 평냉집 수육에 결코 밀리지 않는 맛인데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 수육에 소주 한잔 하.. 2023. 9. 6.
2308 도봉산역 토속 음식점 '마당바위' 오늘은 8월 19일 토요일. 모처럼 장인, 장모님과 우리 가족(아들 포함)이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모였다. 오늘은 어딜갈까 카카오 맵을 들여다 보고 고민에 고민을 했는데 결론적으로 도봉산 등산로 개울가에 위치한 식당 중 하나를 가기로 했다. 도봉산 등산로 개울가 식당 중 평점이 좋은 마당바위로 결정. 오후 2시경 마당바위에 도착. 가격대는 착한 것 같다. 실내석과 야외석이 있는데 우린 좀 덥더라도 낭만을 위해 개울이 보이는 야외석에 자리 잡았다. 메뉴가 많아서 선택 장애가 조금 있었다. 우리는 감자전, 해물파전, 두부전골, 공기밥, 막걸리를 주문하였다. 먼저 네 가지 찬이 나왔는데 대체적으로 맛은 괜찮은 편이다. 해물파전은 오징어와 홍합이 듬뿍 들어 있어서 맛이 좋았다. 이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라는 감.. 2023. 9. 4.
2308 민어 복달임(featuring 360 루아르 소비뇽 블랑) 오늘은 8월 17일 목요일. 매해 여름이면 민어 복달임을 했는데 올핸 아직 하질 못했다. 그런데 인어교주해적단에서 민어를 저렴하게 팔길래 주문했고 오늘 배송되었다. 오늘의 민어 친구는 360 루아르 소비뇽 블랑. 홈플러스에서 13,900원에 구입. * wine21.com에서 발췌 민어 한상 차림. 인어교주해적단에서 민어 450g을 배송비(4천원) 포함 31,920원에 저렴하게 득템. 다만 기대했던 것 보다 민어의 사이즈는 작은 편이었다. 360 루아르 소비뇽 블랑은 처음 마셔 보는데 가성비는 괜찮은 와인 같다. 민어와 함께 먹기 위해 마트에 들러 하얀색 묵은지를 사려 했으나 빨간색 묵은지 밖에 없어서 빨간색 묵은지를 구매해 왔다. 다행히 빨간 묵은지도 민어와 잘 어울렸다. 기본 쌈. 갓김치와도 궁합이 괜.. 2023. 9. 3.
2307 회현역 남대문 갈치골목 '우리식당' 오늘은 7월 30일 일요일. 어제 유튜브에서 김대호씨의 갈치조림 먹방을 봤다. 그래서 인지 어쩐지 갈치조림이 너무 먹고 싶었다. 그래서 아내와 함께 남대문 갈치골목에 가기로 했다. 원래 계획은 지난번 방문했던 중앙갈치에 가는 것이었다. 그런데 중앙갈치는 오늘 휴무. 그래서 근처에 있는 에 가기로 했다. 12시 45분쯤 입장했는데 식당 안은 거의 만석이었다. 보통 둘이 오면 갈치조림과 모듬생선구이를 하나씩 주문하는 것이 국룰 같던데 우리는 갈치조림에 올인하기로 했다. 갈치조림 2인과 소주 한병(4.0)을 주문하였다. * 총 28,000원 * 국내산 갈치를 사용하신다고 함. 반찬도 국내산 재료를 쓴다고 함. 잠시 후 차려진 한상. 반찬 5종= 김, 오이지, 콩자반, 어묵볶음, 배추 김치 반찬이 다 맛이 좋았.. 2023. 8. 6.
2307 의정부 닭칼국수가 맛있는 '춘닭곰탕' 오늘은 7월 29일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요즘 들어 마땅히 먹고 싶은 음식이 없다. 아마도 폭염으로 입맛을 잃은 것 같다. 내가 등록해 놓은 카카오 맵 상의 맛집들을 한참 들여다 보다가 닭곰탕집 하나에 꽃혔다. 날은 덥지만 먹고 싶은 걸 먹기 위해 의정부로 이동하기로 했다. 의정부역에 내려 한참을 걸어서 춘닭곰탕에 도착하니 오후 2시 반이다. 점심 시간을 훌쩍 넘긴 시간이라 식당 안은 한가한 편이었다. 닭곰탕과 닭칼국수 중에 고민을 하다가 닭칼국수를 주문하였다. 반찬은 3종이 나왔다. 잠시 후 닭칼국수가 나왔는데 내가 평소에 봐 왔던 닭칼의 비주얼이 아니다. 국물 안에는 바지락이 들어 있었고, 고명으로는 닭고기, 계란 지단, 김, 파 등이 들어 있다. 보통의 맑은 스타일의 닭.. 2023. 8. 5.
2307 상계역 가성비 좋은 해장국집 '일품정' 오늘은 7월 23일 비가 쏟아지는 일요일. 비가 오지만 해장국이 먹고 싶었다. 그래서 나가 보기로. 오전 10시 반경 일품정에 도착 & 입장. * 일품정은 집 근처 해장국집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집이다. 얼마전 첫 방문 해 보고 아주 만족했었다. 메뉴도 다양하고 가격이 정말 착함. 나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지난 번에 맛있게 먹었던 양선지해장국 특(7.0)을 오늘도 주문하였다. 예전에는 수란을 무료로 제공하였다고 한다. 현재는 500원 추가하면 제공된다고 함. 셀프 반찬 코너. 잠시 후 나온 양선지해장국. 7천원에 이렇게 푸짐한 해장국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은 많지 않을 것이다. 양, 선지, 우거지로 구성되어 있다. 양과 선지 모두 잡내도 없고 맛도 좋다. 다만 오늘은 국물에 고추기름을 너무 많이 넣은 .. 2023. 8. 2.
2307 충무로 노포 뽀개기- 강화집, 마돈나 포차, 빠우 오늘은 7월 22일 토요일. 오늘은 아내와 함께 충무로 노포 탐방을 하기로 했다. 1차는 인현시장 진도집에서 병어조림을 먹기로 했다. * 인현시장에서 병어조림으로 가장 유명한 식당은 진미네다. 그런데 진미네는 병어조림이 싯가이고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다. 그리고 기본찬도 김치 한 가지여서 나는 병어조림을 먹기 위해 다른 선택을 하려 한다. 맨 먼저 찾아간 식당은 인현시장 안에 있는 진도집. 이 식당의 병어조림이 맛있다 해서 찾아간 것이다. 이 식당은 몇 번 찾아갔지만 주말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 것 같다. 오늘도 역시 휴무. 차선책으로 강화집을 찾아갔다. 강화집은 몇 년전 한번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 당시 병어조림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 오후 1시 45분경 강화집 도착 & 입장. 병어조림 중(30.0.. 2023. 8. 1.
2307 대부도 바지락 칼국수가 맛있는 '밀알바지락칼국수' 오늘은 7월 20일 목요일. 대부도에서 점심은 바지락 칼국수를 먹기로 했다. 대부도에 있는 수 많은 칼국수 집 중에서 동물적 감각?으로 한 곳을 골랐다. 오후 1시경 밀알바지락칼국수 도착 & 입장. 겉바지락 칼국수(9.0) 2인분 주문. * 위 사진은 손님들이 빠져 나가고 찍은 사진. 바지락 칼국수 외에도 동죽칼국수, 백상합칼국수, 해물칼국수가 있다. 사실 나는 오래전 대부도 ** 할머니 손칼국수에서 먹은 바지락 칼국수가 너무 맛이 없어서 대부도 바지락 칼국수에 대해 별 기대가 없었다. 오늘도 기본만 해 주면 좋겠다 싶었다. 기본찬 3종이 나왔는데 셋 다 맛이 좋았다. * 무김치, 배추 겉절이, 푹 익은 열무김치 잠시 후 바지락 칼국수 2인분 등장. 2인분 치고는 양이 많아 보인다. 싱싱한 바지락, 호박.. 2023. 7. 31.
2307 공릉역 만두 맛집 '하회정'과 선릉역 중국집 '명정루'에 가다 오늘은 7월 15일 토요일. 오늘 오후 5시에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다. 그전에 나 혼자 점심도 먹고 산책도 하기로 했다. 점심 먹을만한 곳을 한참 검색하다가 하회정으로 결정. 전철을 타고 공릉역으로 이동. * 하회정은 이번이 첫 방문이다. 네이버 이웃 블로그의 추천 음식점이다. 오후 1시 20분경 하회정에 도착 & 입장. 만둣국과 사골칼만둣국 중에서 고민하다가 사골칼만둣국으로 선택. 꽤 오랜 기다림 끝에 칼만둣국이 나왔다. 배추김치, 깍뚜기, 무슨 젓갈, 그리고 간장. 배추김치와 깍뚜기 맛은 괜찮은 편. 칼만둣국은 만두 3개와 약간의 칼국수로 구성되어 있다. * 다른 분 후기 찾아 보니 만둣국에는 만두 5개가 들어간다. 사골 국물은 너무 슴슴하지 않고 깊은 맛이 우러 나온다. 만두속은 주로 김치와 두부로.. 2023. 7. 25.
2307 수유역 가성비 최고 참치집 '킬맨 참치' 나는 참치를 참 좋아한다. 문제는 참치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요즘 나는 비싸고 기름기가 많은 참다랑어 뱃살보다는 기름기가 적은 저렴한 참치가 더 당기는데 이런 저렴이 참치를 싸게 파는 곳이 거의 없다. 상계역에 있던 홍연집이 없어진게 참 아쉽다. 상계역 착한참치도 예전만 못해서 방문이 꺼려진다. 그래서 폭풍 검색에 검색해서 저렴이 참치를 파는 곳을 찾아냈다. 바로 수유역 근처에 있는 다. 7월 5일 수요일 저녁 아내와 함께 방문. 오후 6시 50분 킬맨참치에 도착. 빈 자리가 없으면 어째야 하나 했는데 다행히도 자리가 있어서 바로 입장 & 착석. 몇 개의 코스가 있는데 우리는 가성비 좋은 저렴이 참치를 먹으러 왔으니 무조건 A코스다. A코스 2인과 청하를 주문하였다. * 참치 가격이 저렴.. 2023. 7. 23.
2307 을지로4가역 방산시장 가맥집 '창조식품' 오늘은 7월 1일 토요일. 그간 충무로 일대는 많이 다닌 것 같은데 을지로 일대는 별로 못 다닌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을지로 일대를 둘러 보기로 했다. 오전 근무를 마치고 아내를 만나 을지로4가역으로 이동. 오늘의 목적지는 가맥집인데 검색을 해 보니 이 근처에 가맥집 세 개가 나온다. 바로 을지식품, 우리슈퍼, 창조식품인데 을지식품과 우리슈퍼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 다행히 창조식품은 영업 중. 오후 1시 45분경 창조식품에 도착. 야장도 있지만 너무 더워서 실내로 입장. 가맥집 답게 간단한 안주가 준비되어 있다. 우리가 편육과 머리고기 중에서 고민을 하자 사장님이 반씩 주시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주문은 두부조림(8.0), 편육 & 머리고기(6.0), 소주 & 맥주. 메뉴판을 살펴 보니 매일 점심 메뉴.. 2023. 7. 21.
2306 충무로 닭날개구이 맛집 '실비식당' 오늘은 6월 29일 목요일. 집 주변의 식당들이 살짝 지겨워 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앞으로는 평일일지라도 다른 지역의 식당들을 하나씩 탐방해 보기로 했다. 서울은 전철이 잘 되어 있으니 조금만 부지런 떨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근무를 마치고 아내를 만나 전철을 타고 충무로역으로 이동하였다. 오늘의 목적지는 닭날개구이가 맛있다는 실비식당이다. 오후 7시경 인현시장 안에 위치한 실비식당에 도착 & 입장. * 이번이 첫 방문이다. 닭날개구이, 계란당면볶음, 소맥을 주문. 반찬 4종과 소맥 등장. 반찬도 다 맛이 좋다. 잠시 후 등장한 이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닭날개구이. 겉은 초바삭하고 안은 고소하다. 아마도 이런 종류의 닭요리는 처음 만나는 것 같다. 너무 너무 맛있다. 이어 등장한 계란당면볶음. 이.. 2023.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