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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1129

2304 논현역 곱창집 '함지곱창전문' 오늘은 4월 15일 토요일. 친구들과의 월례회가 있는 날이다. 오늘 모임은 논현역 근처 에서 하기로 했다. 오후 5시 반경 함지곱창전문에 도착해서 입장해 보니 친구들이 이미 곱창을 굽고 있었다. 오늘은 4명이 모였다. 함지모듬구이(49.0)에다가 곱창구이(21.0) 1인분을 추가 했다고 한다. * 소주, 맥주 5.0/ 볶음밥 3.0 비주얼은 괜찮아 보인다. 세팅은 이러하다. 모듬구이는 곱창, 양, 대창, 염통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곱창 곱의 양이 적긴 했지만 대체적으로 맛이 괜찮았다. 볶음밥 2인분을 추가해서 잘 먹고 일어섰다. 2차는 근처 횟집에서 먹기로 했다. 어슬렁 거리고 돌아다니다가 얼짱 포차가 괜찮아 보여서 입장. 모듬회 소(50.0)와 꽃게탕(32.0), 그리고 소주(6.0), 밥을 주문하였.. 2023. 5. 5.
2304 청량리역 푸짐한 해물모듬탕으로 유명한 '철수네해산물먹거리장터' 오늘은 4월 8일 토요일. 아내와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청량리역으로 이동하였다. 오늘 초이스한 식당은 오래전 부터 가보고 싶었던 란 식당이다. 오후 2시경 청량리 시장 안에 위치한 에 도착 * 간판은 청량리통닭이다. 식당 바깥에는 싱싱한 조개가 준비되어 있다. 이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해물모듬탕과 청하를 주문하였다. * 해물모듬탕 25.0/ 청하 5.0/ 칼국수 2인분 4.0 기본 반찬으로 미역 무침과 콩나물 무침이 나왔다. 그런데 저 무시무시하게 큰 통이 왜 나왔을까 했다. 기다리는 동안 치어스. 잠시 기다린 후에 무시무시하게 큰 해물모듬탕 냄비 등장에 경악하였다. 25,000원짜리 해물모듬탕의 양이 어마 무시함. 이 가격에 파셔도 되는지. 가리비, 홍합, 새우, 오징어, 백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 2023. 5. 1.
2304 강릉 꼬막비빕밥이 맛있는 '엄지네포장마차본점' 오늘은 4월 3일 월요일. 오늘 점심은 꼬막비빔밥으로 유명한 엄지네포장마차본점에서 먹기로 했다. 사실 엄지네는 예전부터 아내가 가보고 싶어했는데 여건 상 못 가본 식당이다. 그래서 이번 강릉 여행에는 꼭 가보기로 한 것이다. 어렵게 주차를 하고 12시 반경 입장. 평일이어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꼬막비빕밥과 막걸리를 주문하였다. 잠시 후 등장한 꼬막비빕밥. 전체 양에 놀라고, 꼬막 양에 놀라고, 고소한 냄새에 놀랐다. 반찬도 섭섭치 않게 여러가지 나와서 좋았다. 특히 저 게 반찬은 맛이 좋아서 한번 리필을 했다. 지역 막걸리도 등장해 주시고. 통상적인 방법대로 비벼져 나온 반쪽을 먼저 먹는다. 고소한 챔기름의 맛이 코와 입을 즐겁게 해 준다. 정신 없이 먹다 보니 비벼 나온 반쪽을.. 2023. 4. 29.
2304 주문진 깔끔한 소머리국밥 '철뚝소머리집' 오늘은 4월 3일 일요일. 나 혼자 동해 바다 산책 후 아침을 먹기 위해 으로 이동하였다. 오전 7시경 에 도착 & 입장. 한 눈에 봐도 노포 오브 더 노포의 포스를 가진 식당이다. 네이버 정보상 영업 시간은 7시-16시 30분. 내가 첫 손님이 되었다. 단일 메뉴인 소머리국밥을 주문하였다. 내가 잘 챙겨 보는 백반기행에 나온 식당이다. 잠시 후 국밥 등장. 반찬은 4종- 무절임, 묵은지, 무생채 무침, 깍뚜기. 모든 반찬이 정갈하고 맛이 좋았다. 노포지만 실내는 깨끗했고 전체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오랫만에 영접하는 소머리국밥.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고 기호에 따라 후추, 다대기를 추가하면 된다. 고기와 파 폭탄. 일단 후추만 넣고 렛츠 고. 진하면서도 결코 느끼하지 않은 개운한 국물맛.. 2023. 4. 28.
2304 강릉 주문진 가성비가 좋은 횟집 '수향수산횟집' 오늘은 4월 2일 일요일. 오늘 저녁은 유튜브 추천 횟집인 에서 먹기로 했다. 주문진회센터 건물 옥상에 주차를 하고 안으로 입장. 끝에 있는 식당이 수향수산이다. 오후 5시 반 정도에 도착 & 착석. 사장님 말씀에 따르면 회는 4만, 5만, 6만원....이라고 한다. 가격에 따라 구성이 조금 바뀌는 것 같다. 우리는 5만원짜리 회와 청하, 맥주를 주문하였다. 술, 양념류, 미역국이 먼저 나왔다. 이어서 바삭 & 고소한 열기구이. 라면 국물용으로 보이는 홍게 한마리 & 골뱅이 몇 개. 홍게는 살이 거의 없었지만 그래도 안 주는 것 보다는 낫다. * 저 골뱅이는 흑골뱅이(표준명 깊은골물레고둥)으로 추정. 오늘의 회는 광어와 밀치(표준명 가숭어)라고 한다. 나는 가숭어보다는 숭어를 더 좋아하지만 일단 첫 방문.. 2023. 4. 27.
2303 온양온천역 멸치 칼국수 노포 '유림분식' 오늘은 3월 22일 수요일이자 월차일이다. 되도록이면 한달에 한번이라도 고향에 가려 하는데 이번 달 주말에는 이런 저런 일들이 있어서 고향 방문이 어려울 것 같았다. 그래서 오늘 나 혼자 기차를 타고 고향에 가기로 했다. 고향집에 도착하자마자 어머니를 모시고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어머니는 칼국수가 드시고 싶다고 하시는데 자주 가는 이나 유명한 는 차 없이 가기엔 좀 멀다. 검색을 해 보니 생활의 달인에 나온 칼국수 노포가 우리집에서 그리 멀지 않다. 그래서 그 식당을 가 보기로 했다. 카카오맵을 보고 유림분식을 찾아왔는데 이런 곳에 이런 식당이 있는 줄은 나도 전혀 몰랐다. 그래도 온양에 20년 이상 살았는데도 전혀 기억이 없다. 12시 반경 에 도착 & 입장. 그간 전국에 있는 노포 식당을 많이 가봤.. 2023. 4. 17.
2303 모란역 가성비 좋은 참치집 '삿포로참치' 오늘은 3월 17일 금요일. 코로나 덕분에 2020년 10월 이후 첫 SS회 모임을 갖게 되었다. 오늘 모임 장소는 이샘이 정했는데 라는 곳이다. 오후 7시 40분경 삿포로참치에 도착 & 입장. 실버 4인과 준마이 한병을 주문하였다. 기본세팅. 죽과 미소, 그리고 준마이가 나왔다. 오랫만의 모임을 자축하면서 치어스. 생선조림과 버섯구이. 콘치즈. 이어서 오늘의 메인인 참치 첫번째 판이 나왔는데 38,000원짜리 치고 구성이 아주 좋다. 얼마전 수유에서 먹었던 참치와 비교가 된다. 집 근처에 이런 집이 있으면 가끔 올텐데. 메로구이? 두번째 판도 첫번째 판 못지 않게 잘 나왔다. 주종을 청하로 다운 그레이드하고 서비스 눈물주도 한잔 마셨다. 갓 튀겨낸 새우튀김도 훌륭. 마무리 우동까지 주시니 감사. 세번째.. 2023. 4. 14.
2303 청량리역 닭칼국수 노포 '혜성칼국수' 오늘은 3월 11일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금성전파사 새로고침 센터에 가기 위해 청량리역으로 이동하였다. 주변 맛집을 검색해 보니 가 포착되었다. 혜성칼국수의 존재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쪽 동네에 올 일이 별로 없었다. 오후 1시 50분경 도착, 대기 없이 바로 입장. 나는 닭칼을 선택. 자연스럽게 합석을 하게 되었다. 양념으로 다대기, 간장, 후추가 준비되어 있다. 잠시 후 김치와 그릇을 가져다 주셨다. 또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 닭칼국수가 나왔다. 굵은 국수가 인상적이다. 고명으로는 닭고기와 파 정도만 들어있다. 국물 부터 맛을 봤는데 깊으면서도 개운한 스타일의 국물이다. 과하게 텁텁하지 않아서 좋다. 이어서 면을 먹어 봤는데 묵직한 식감이 독특했다. 후추만 넣고 반쯤 먹다가 다대기를 .. 2023. 4. 12.
2303 쌍문동 가성비 훌륭한 고깃집 '포천암돼지숯불구이' 오늘은 3월 10일 금요일. 불금을 달래고자 아내와 함께 외식을 하기로 했다. 오늘은 이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포천암돼지숯불구이'에 가보기로 했다. * 그러고 보니 이 포스팅이 음식 이야기 1000번째 포스팅이다. 버스와 도보를 이용하여 포천암돼지숯불구이에 오후 7시경 도착. 테이블 4개 밖에 없는 작은 노포 식당인데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정말 착한 가격의 메뉴판. 이전에는 더 저렴했다고 함. 등심 2인분과 소맥을 주문. * 소주, 맥주는 각 4천원 그저 고기만 주문했을 뿐인데 반찬 6종이 깔렸다. 김치와 도라지 무침. 어묵볶음, 무생채, 계란부침, 파김치. 반찬 하나 하나가 맛이 좋다. 이것만 가지고도 술 한병 거뜬히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잠시 후 등심 2인분이 등장했는데 완전 냉동이라 .. 2023. 4. 11.
2303 수유역 참치집 '비젼참치' 오늘은 3월 5일 일요일. 서울국제오디오쇼를 보고 나서 제대로 된 점심을 먹지 못했다. 아내를 수유역으로 불러 같이 점심겸 저녁을 먹기로 했다. 오늘은 참치가 먹고 싶었다. 검색을 통해 알아낸 수유역 근처 참치집 두 군데를 가봤는데 문을 열지 않았다. 할 수 없이 오래전 한두번 가봤던 비젼참치에 가보기로 했다. 다행히 비젼참치는 문을 열었다. 오후 4시경 비젼참치에 도착 & 입장. 비젼참치는 35,000원이다. 홀이나 방 중에 아무 곳이나 가도 좋다해서 방으로 들어왔는데 메뉴판에는 비젼참치가 없다. 직원에게 문의 하니 비젼참치는 홀에서만 가능한 메뉴인데 오늘은 그냥 해 주시겠다고 한다. 비젼참치 2인분과 청하를 주문하였다. 죽과 미소국이 나왔다. 묵은지와 마늘쫑. 치어스. 멍게 & 가리비, 초밥, 옥수수.. 2023. 4. 6.
2303 의정부 최고의 평냉 '평양면옥 의정부본점' 3월 4일 토요일. 평냉이 너무 먹고 싶어서 혼자서라도 가 보기로 했다. 전철을 타고 의정부역으로 이동한 후 도보로 의정부평양면옥까지 갔다.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평냉집이다. 오후 2시 50분이라는 애매한 시간에 도착했으나 식당 안은 북새통이었다. * 정말 오랫만의 방문이다. 1969년부터 영업했으니 업력은 55년차이다. 다행히 거의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식당 안은 너무 어수선한 분위기라서 식사하기에 좋은 환경은 아니었다. 평냉 가격은 꾸준히 올라서 지금은 14,000원이 됐다. 개인적인 바램으로 만원 정도하면 좋을 것 같다. 평냉 기다리면서 양념 사진이나 찍어 본다. 무절이와 면수가 나왔다. 면수는 아무리 마셔도 적응이 잘 안된다. 잠시 후 나온 평냉. 의정부 평양면옥계열의 .. 2023. 4. 4.
2303 군산 박대정식의 정석 '하제고향횟집' 오늘은 3월 1일 수요일. 영광, 신안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아내는 어차피 막힐 거 차라리 저녁을 먹고 러시아워를 피하자고 한다. 아내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판단되어서 올라 오는 길에 군산 소재 에 들르기로 했다. 하제고향횟집은 2021년 2월 선유도 가는 길에 한번 들렸던 식당이다. 그 당시 박대정식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기회가 되면 꼭 다시 들르기로 한 식당이다. 오후 6시경 하제고향횟집에 도착 & 입장. *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가게 사정으로 식사 메뉴만 가능하다고 한다. 어차피 우리는 박대정식을 먹으러 왔가에 박대정식 3인을 주문하였다. * 지난 방문 때는 1인 12,000원이었다. 잠시 후 차려진 놀랄만한 한상. 왼쪽부터 1열 버섯 & 마늘쫑 & 고사리 나물, 회 무침/ 2열 굴찜, .. 2023. 4. 3.
2303 신안 압해도 환상적인 매운탕 '고깃배식당' 오늘은 3월 1일 수요일. 오늘 점심은 압해도 송공항 근처에서 먹기로 했다. 몇 개의 식당을 스캔해 봤는데 대부분 회를 위주로 하는 식당이다. 우리는 어제 회를 거하게 먹었기 때문에 오늘은 회보다 다른 걸 먹고 싶었다. 나의 동물적인 감각으로 매운탕 전문 식당 하나를 찾아 냈다. 나의 동물적인 감각으로 매운탕 전문점인 을 찾아냈다. 12시 반경 입장. 우럭 매운탕 중자와 막걸리를 주문하였다. * 주변을 살펴보니 대부분의 현지분들은 백반을 드시고 있었다. 나는 사실 백반이 더 궁금했는데 매운탕 좋아하시는 장모님을 위하여 매운탕을 주문하였다. 매운탕 반찬도 무려 9종이나 된다. 위에서 부터 오이김치, 꽈리고추, 배추김치/ 세발나물, 새우젓갈, 멸치/ 김 버무리, 깍뚜기, 울외장아찌. * 울외장아찌는 처음 먹.. 2023. 4. 2.
2303 신안 자은도 백반이 맛있는 '솔식당' 오늘은 3월 1일 수요일. 오늘 아침은 나 혼자 먹게 되었다. 검색을 해 보니 자은도에서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은 솔식당, 우리식당 정도가 나온다. 솔식당, 우리식당 등 대부분의 식당은 자은도 시내에 위치해 있다. 오늘은 솔식당에 가보기로 했다. 오전 9시 20분경 식당 안으로 입장. 아마도 내가 첫 손님인 것 같은데 혼자라서 죄송스러웠다. 식사가 힘드시면 다음에 오겠다고 말씀드리니 여사장님이 괜찮다고 앉으라고 하신다. 식사는 자동으로 백반 1인분이 주문되어졌다. 잠시 후 나온 백반은 김치찌개 백반이었다. 독특한 생새우 젓갈?이 보여서 뭔지 여쭤보니 '새우'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ㅋ * 나중에 다른 식당에도 같은 반찬이 나왔는데 이 시기에만 나오는 새우라고 한다. 조기 구이까지 나왔으니 합격이다. 솔.. 2023. 4. 1.
2302 신안 암태도 백반의 정석 '바다식당' 오늘은 2월 28일 화요일. 오늘 점심은 암태도에서 먹기로 했다. 암태도 식당 검색을 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에 먼저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하나로식당에 가보니 하나로식당 안은 완전 돗대기시장 그 잡채였다. 하나로식당은 깨끗이 포기하고 대안을 생각해 본다. 여행 전 내가 폭풍 검색 끝에 겨우 알아낸 초로컬 식당 에 가보기로 했다. 관건은 문을 열었느냐 이다. 12시경 바다식당에 도착. 딱 봐도 초로컬의 분위기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현지인분들로 북적인다. 다행히 한차례의 광풍이 휩쓸고 지나간 직후였다. 겨우 한자리 차지하고 주문을 시도해 보려한다. 지금은 백반만 된다고 하심. 그래서 백반(9천원) 3인분을 주문하였다. 잠시 후 차려진 환상적인 백반 한상. 왼쪽편 부터 보면 멸치볶음, 겉절이/ 파절이, 김.. 2023. 3. 31.
2302 신안 증도 향토 음식점 '고향식당' 오늘은 2월 27일 월요일. 오늘 점심은 병어조림을 먹기로 했다. 가고자 하는 식당은 이전(2010년도) 방문 때 휴무일이서 가지 못했던 고향식당이다. 오후 1시경 고향식당에 도착 & 입장. 이전 방문 때완 다르게 식당 건물이 번듯해 졌다. 과연 제철이 아닌 병어가 있을지가 관건. 다행히도 병어 조림이 가능하다고 한다. 병어조림 중자(45.0)와 막걸리를 주문하였다. 짱뚱어탕은 이전 방문 때 한번 먹어본 기억이 있다. 추어탕과 꽤 유사한 음식으로 기억한다. 잠시 후 차려지는 반찬들. 위에서 부터 김무침, 멸치무침, 배추김치, 꼬시래기 매생이, 깍뚜기, 메추리알 조림, 갈치속젓. 반찬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무난했다. 장모님이 대자 주문하라는거 내가 그냥 중자를 주문하였다. 서울이라면 대자는 시켜야 이 정도.. 2023. 3. 30.
2302 신안 송도 푸짐한 회 한상 차림 '섬마을횟집' 오늘은 2월 26일 일요일. 오늘 저녁은 푸짐하게 회를 먹기로 했다. 여행 전 신안 횟집을 검색했을 때 가장 가보고 싶은 식당은 이었다. 가격대는 좀 나가지만 모처럼의 여행이니 한번 호사를 부려 보기로 했다. 오후 4시 50분경 신안 송도에 위치한 에 도착 & 입장. 내가 알아본 것보다 전반적으로 금액이 올랐다. 고민 끝에 여사장님이 추천해 주시는 양식 농어회(13만원)로 결정하였다. 밖에 수조에 가보니 농어와 가숭어가 제일 많이 보인다. 첫판부터 예사롭지 않다. 주류는 잎새주와 딱한잔. 첫판을 분석해 보니 먼저 가리비찜. 크기가 섭섭치 않은 전복찜이 나와 주셨다. 첫판부터 싸구려 스끼다시가 아닌 해산물로 진검 승부를 보신다. 위에서 부터 표고 요리, 숭어껍질 요리, 무슨? 전, 초밥 고추 & 마늘, 양.. 2023. 3. 29.
2302 영광 시내 만원 백반집 '영광일번지' 2월 26일 일요일. 영광 시내에 위치한 에서 점심으로 백반을 먹기로 했다. * 영광 시내에 위치 영광 맛집 검색하면 모조리 법성포 굴비집만 나오는 현실. 거한 굴비정식 대신에 전라도 백반이 먹고 싶어서 한참을 검색해서 라는 식당을 찾아 냈다. 관건은 일요일에 문을 열었냐 인데 다행히도 여셨다. 오전 11시 15분경 도착 & 입장. 일인 만원짜리 백반 3인 주문. 잠시 후 차려진 정갈한 전라도 백반 한상. 그래 바로 이게 전라도 밥상이지. 사이즈가 아쉽지만 일인 1 조기. 굴비 원산지 답게 작지만 맛은 좋았다. 쫄깃한 편육. 홍어가 듬뿍 들어간 홍어 무침. 밴댕이 젓갈은 나한테도 만만치 않은 반찬이다. 반찬치고는 과한 꽃게무침. 왼쪽편. 위에서 부터 냉이나물, 꽈리고추, 건새우 조기구이, 편육, 홍어무침.. 2023. 3. 28.
2302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뼈선지 해장국 노포 '대화정진짜해장국' 오늘은 2월 25일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나 혼자 산책을 하기로 했다. 오늘 산책 가려는 곳은 용산역 주변이다. 그 전에 늦은 점심부터 먹기로 했다. 오늘은 정말 미치도록 해장국이 먹고 싶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에 가 보기로 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나와 식당을 찾아가는데 이런 빈티지 골목이 나타난다. 골목 끝에 위치한 오후 1시 50분경 도착 & 입장. 영업시간이 무려 5시부터 24시까지다. 1981년에 개업한 노포 해장국집이다. 올해로 치면 43년째인데 37년에서 멈춰 있다. 해장국 가격이 14,000원이면 선을 넘는다 생각하는데 그래도 첫 방문이니 특을 먹어 보기로 했다. 특에는 소뼈, 우거지, 선지가 들어있다고 한다. * 우거지는 추가가 안 된다고 한다. 양념류와 양파가.. 2023. 3. 10.
2302 용산미군기지 드래곤 힐 라지 호텔 그린 스트리트 오늘은 2월 24일 금요일. 오늘은 아들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용산미군기지 내 드래곤 힐 라지 호텔(Dragon Hill Lodge Hotel)에 있는 그린 스트리트(Green Street)에서 가족 식사를 하기로 했다. 우리는 오후 7시에 예약을 해 두었고, 오후 6시 50분경 호텔에 도착을 했다. 이런 호텔이 있는지 몰랐었다. 1층에 위치한 그린 스트리트라는 레스토랑. 샐러드, 샌드위치, 스낵, 파스타, 스테이크 등을 파는 레스토랑이다. 우리는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열리는 프라임 립 뷔페를 온 것이다. 일인당 30.95달러의 합리적 가격에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안으로 입장하여 직원분의 안내로 자리를 잡았다. 화요일 밤에는 타코 뷔페가 열린다고 한다. 우리는 뷔페 3인과 글래스 와인 2잔.. 2023.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