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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4

1711 국립중앙박물관 (4): 쇠, 철, 강 이제 쇠, 철, 강 전시를 보러 가야 하는데 피곤이 몰려 온다. 이른바 박물관 피로증. 그래도 마지막까지 힘내 보아야 겠다. 쇠, 철, 강. 영어로는 metal, iron, steel 각각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명확하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1. 철, 인류와 만나다. 기원전 2000년경 철광석에서 철을 추출하여 철기를 만들게 되었다. 인류가 최초로 철을 이용한 것은 기원전 2000년경 히타이트 왕국이라고 한다. cf) 청동기와 철기의 시작 * 기원전 9500년경 최초의 금속 구리 사용 * 기원전 4000년경 수메르인이 청동(구리+주석)을 최초로 사용 * 기원전 2000년경 아나톨리아 중부에서 최초의 철기 사용 * 기원전 1500년경 히타이트가 철기를 본격적으로 사용 서아시아의 철심이 있는 청동검. 철심이 있.. 2018. 2. 3.
1711 국립중앙박물관 (3): 왕이 사랑한 보물 다음으로 '왕이 사랑한 보물'이라는 특별전을 보기로 했다. 강건왕 아우구스투스는 당시 신성로마제국의 선제후국 중의 하나인 작센의 왕이었고, 1697년 폴란드의 왕으로 선출 되었다. 작센-폴란드 연방의 왕이었던 강건왕 아우구스투스는 태양왕 루이 14세를 동경하였다고 한다. 전시회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많은 관람객이 몰려서 20-30분 정도 대기한 후에 입장할 수 있었다. 드레스덴 박물관 연합 소개. 알브레이트계 베틴 가계도. 4 부터 작센의 선제후, 12 부터 작센의 선제후이자 폴란드 왕. 강건왕 아우구스투스. 작센-폴란드 연방의 위엄. 절대군주의 상징인 태양왕 루이 14세를 동경했다. 아우구스투스. 강건왕 아우구스투스의 생김새를 본 뜬 태양 가면. 역시 롤 모델인 루이 14세를 따라 한 것임. 아우구스투.. 2018. 2. 3.
1711 국립중앙박물관 (2): 국립중앙박물관 중, 근세관 이제 중, 근세관으로 이동한다. 먼저 통일 신라로. 인형. 당에서 물건너 온 삼채 낙타. 발해로. 용머리상. 발해의 유물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요즘엔 남북국 시대라고 배운다고 하니 발해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조금은 있는 것 같다. 고려로. 철조 아미타불 좌상. 시를 새긴 병.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청자 유물이다. 고려시대 실물 금속 활자. 관세음보살. 조선으로. 조선과 대한제국. 현자총통. 용비어천가 9장. 달 항아리. 조선을 대표하는 백자 유물이다. 18-19세기에 유행했던 청화 백자들. 대한제국을 선포한 고종의 마음이 얼마나 절박했을까 생각해 봤다. 태극기. 김구 선생이 갈구했던 문화의 힘, 지금 우리는 한류로 그걸 이루고 있는 중인지. IS도 거의 무력화 되었지만 세계 평화의 길은 아.. 2018. 2. 3.
1711 국립중앙박물관 (1): 국립중앙박물관 선사, 고대관 오늘은 11월 26일, 마눌님과 국립중앙박물관에 가기로 했다. 창피한 이야기지만 나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출사 한번 가보고 실제로 내부는 들어가 보지 못했다. 그러니까 오늘이 첫 방문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다. 오전 11시 50분경 이촌역 근처 스즈란테이에서 아점을 먹기로 했다. 스즈란테이에서 도시락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 * 스즈란테이 리뷰: http://coolnjazzylife.tistory.com/2236 상설전시장과 왕이 사랑한 보물전만 보려 했는데 쇠, 철, 강까지 포함된 세트권과 가격 차이가 별로 나지 않아서 내친 김에 세트권을 구입해 버렸다. 먼저 선사, 고대관 부터. 첫번째로 구석기, 신석기 부터. 물고기 모양의 암각화. 아마도 구석기 시대의 타제 석기들. 빗살무늬 토기들. 과거 학교 다닐 때 .. 2018.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