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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여행11

1202 담양,순창,화순여행 2일-4: 관방제림 약 한시간의 트레킹을 마쳤다. 몸과 마음이 한층 건강해진 느낌이다. 이제 담양 시내에 가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차를 주차하고 잠시 관방제림에 왔다. 아들 자전거라도 태워줄까 했는데 바람이 너무 차서 포기했다. 잎이 무성할땐 정말 멋졌는데,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는 관방제림은 썰렁하다. 아들과 함께 돌다리도 건너보고... 아들은 담양에 두번째 오는 건데 첫번째 방문을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그때도 이 돌다리를 건넜었는데... 저녁은 승일식당에 먹기로 한다. 숯불돼지갈비 2인분을 주문하였다. 역시 주문한지 일분만에 음식이 나오고, 맛을 보니 역시 맛있다. 예전만 못하다느니 불친절 하다느니 하는 말은 일요일 점심때 방문한 분들의 평가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정도 품질의 국내산 숯불돼지갈비를 .. 2012. 3. 5.
1202 담양,순창,화순여행 2일-3: 가마골 트레킹(2) 다시 산길을 따라 내려온다. 이번에는 용소폭포에 가보기로 한다. 산이 멋지다. 나중에 제대로 함 오르고 싶다. 용소, 시원정, 출렁다리 표지판이 보이고... 출렁다리 입구... 계단을 올라 시원정에 도착하였다. 시원정에서 내려다 본 용소. 멋지다. 길게 이어진 출렁다리. 이번에는 출렁다리를 왕복해 보는 걸로 만족하기로... 다시 계단을 내려와서 조금 더 걸으니 용소가 나타난다. 여기는 영산강의 시원 용소. 용소. 정말 물이 맑고 시원해 보인다. 2012. 3. 5.
1202 담양,순창,화순여행 2일-2: 가마골 트레킹(1) 도넛을 먹고 집으로 돌아갈까 어쩔까 하다가 가마골까지 일단 드라이브 하기로 했다. 차를 몰아 가마골에 도착하였다. 피곤했던 것일까? 우리는 차에서 잠시 오수를 즐겼다. 나와 마눌님은 배도 꺼칠겸 한시간 정도 가마골 트레킹을 하기로 했다. 관광 안내도 한번 보고 코스를 잡아 본다. 산이 제법 뾰죽하다. 우리는 먼저 용연 1, 2 폭포를 둘러 보고 내려온 다음 용소폭포를 볼 예정이다. 오른쪽 길로 접어든다. 아무도 없는 산길을 걸으니 조금 무서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나무가 고로쇠인 모양. 산길이 참 이쁘다. 갑자기 나타난 용연 1 폭포. 멋지다! 1폭포를 잠시 구경하고 길을 오른다. 아무도 없는 길을 터벅 터벅 오른다. 숲이 우거졌을 때 오면 정말 멋질거 같다. 다음에 한번 더 오고 싶은 곳이다. 그땐.. 2012. 3. 5.
1202 담양,순창,화순여행 1일-3: 창평시장, 금호화순리조트 우리는 차를 몰아 창평시장으로 갔다. 과연 창평국밥의 맛은 어떨지 궁금하다. 그나저나 배가 고프다. 시간은 벌써 3시반경. 창평시장에 도착하였다. 창평은 엿이 유명한가 보다. 작기는 하지만 그래도 상설시장인 모양이다. 식사후에 둘러보기로 한다. 우리가 간 곳은 '원조시장국밥' 다른 식당은 암뽕순대를 넣는 모양인데, 나는 암뽕순대는 별로 먹고 싶지 않았다. 다행히 이집은 암뽕순대를 넣지 않는 국밥으로 알고 있다. 수육안주(머리고기 위주로) 하나와 따로국밥 두개, 그리고 막걸리를 주문하였다. 기다리는 동안 막걸리로 목을 축인다. 맛도 좋구나. 수육과 따로 국밥이 나왔다. 수육은 안주로서 제격이었고, 따로국밥은 국물이 맑아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배불리 먹고 잠시 시장구경을 하기로 한다. 요기는 철물점.. 2012. 3. 5.
0806 담양여행 6: 죽녹원, 승일식당 우리는 마지막으로 죽녹원에 잠시 들르기로 했다. 담양에 왔으니 어머니께 대나무숲을 보여드리고 싶어서다. 죽녹원 가는 길에 어느 집 담위에 핀 선인장꽃이 너무 아름다워서 팔 들고 벌선 자세에서 한컷 찍었다. 꽃이 참 이쁘다. 죽녹원 입구... 빽빽한 대나무숲이 펼쳐져 있다. 엄청 넓은 곳이지만 우리는 시간도 없고, 체력도 달리는 관계로 최단코스로 가볍게 한바퀴 도는 걸로 만족했다. 이제는 저녁식사를 해야할 시간이다. 전번에 떡갈비 식당에 갔다가 불친절함에 질려서 그냥 나온 아픈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돼지갈비가 맛있다는 승일식당에 가보기로 했다. 승일식당 입구...멀리서 보기엔 아주 허름해 보였으나 가까이 가보니 대형식당에 대박식당이다. 입구쪽에 아주머니 세분이서 돼지갈비를 끊임없이 굽고 계셨다. 완전.. 2008. 6. 3.
0806 담양여행 5: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한국대나무박물관 우리는 이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에 가기로 했다. 몇년 전에 잠시 들러서 너무 멋진 풍경에 반했던 곳이다. 역시나 너무도 멋진 풍경이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전과 다른 점은 차가 통행을 할 수 없게 완전히 막아 버린 것이다. 전번에 그길을 드라이브 한것이 마지막 메타세콰이어길 드라이브가 된 셈이다. 우리는 돗자리를 펴고, 나와 아들은 약계란을 먹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 눈도 붙이고...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에서 휴식을 취한후 우리는 한국대나무박물관에 가기로 했다. 여러가지 대나무 수공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죽부인이라도 하나 사올려고 했는데 마눌님의 쿠사리만 들었다는...^^ 2008. 6. 3.
0806 담양여행 4: 관방제림 우리는 점심을 먹기위해 한상근대통밥집을 찾아가기로 했다. 우리는 대통밥을 주문 하였다. 신선한 죽순회, 죽순된장국이 맛있었다. 모든 반찬 하나 하나가 맛있었다. 우리는 점심을 먹은 후에 담양천변을 걷기로 했다. 담양천변을 걸다 보니 독특한 풍경이 나온다. 오른쪽에는 국수집, 왼쪽에는 평상이 쫙 펼쳐져 있다. 평상위에서 국수 한사발 먹고 싶었지만 방금 점심을 배불리 먹은 후라서 먹을수가 없었다. 아쉽다. 담양천변을 쭉 따라 걸으니 관방제림이 나온다. 오래된 고목들이 늘어서 있다. 담양천에는 재밌는 징검다리도 있고, 조랑말도 달리고...공원 분위기이다. 비록 국수는 못 먹었지만 약계란은 꼭 맛 보고 싶었다. 옛날시장국수집에서 약계란 2천원어치(8개)를 구입하였다. 2008. 6. 3.
0806 담양여행 3: 명옥헌원림 식영정을 간단히 둘러 보고 우리는 명옥헌원림을 찾아가기로 했다. 내비게이션이 없으면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마을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었다.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인거 같다. 관광객은 우리 밖에 없었다. 너무나 멋진 곳이다. 명옥헌원림 가는 길에 연못에 떠 있는 섬...정말 멋진 조경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것 같다. 멋진 명옥헌원림... 정자안에서 바라본 전망... 명옥헌원림을 나와 마을을 빠져 나가다 보니 마을연못에 커다란 나뭇가지가 물속에 드리워져 있다. 마치 얼마전 다녀온 주산지의 느낌이 든다. 2008. 6. 3.
0806 담양여행 2: 소쇄원, 식영정 멋진 담장 밑으로 물이 흘러 들어 온다. 이끼 낀 통나무를 따라서 물이 흐르기도 하고... 정원을 가로지르며 흐르는 계류와 광풍각 전경... 소쇄원 광풍각에 앉아 좀 쉬다가 우리는 다시 대나무 숲을 따라서 소쇄원을 나왔다. 자연과 잘 어우러진 최고의 별서정원 소쇄원...정말 멋진 곳이다. 좀 더 머무르고 싶지만 바쁜 일정 때문에 우리는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다. 다음에 찾아 간 곳은 그림자도 쉬어 간다는 식영정이다. 식영정에 올라 가기 전에 몇개의 건물이 쓸쓸히 서있다. 별로 찾는 이도 없고 별다른 설명도 없고... 야트막한 언덕을 오르니 언덕위에 식영정이 나타난다. 관광객이 많지 않을걸 보니 아직은 그리 유명세를 타지 않은 모양이다. 그림자도 쉬어 간대는데... 아래쪽에 어머니가 기다리고 계셔서 간단히 .. 2008. 6. 3.
0806 담양여행 1: 소쇄원 오늘은 6월 1일이다. 어머니를 모시고 좀 먼 곳을 보여 드리기로 했다. 우리는 좀 무리해서 담양에 가기로 했다. 아침 8시 집을 나섰다. 처음으로 갈 곳은 소쇄원이다. 내비게이션을 찍고 열심히 달려서 도착한 곳은... 헐! 음식점 '소쇄원' 이었다. 다시 설정을 바꾸고 제대로 소쇄원을 찾아갈 수 있었다. 어찌 이런 일이! 소쇄원 가는길은 대나무숲이다. 소쇄원 주변을 흐르는 냇물... 다리를 건너면 처음 만나는 광풍각... 멋진 대나무 수로... 광풍각 뒤쪽의 제월당... 2008. 6. 3.
0608 보성 & 담양 무박 여행 무척이나 가보고 싶어서 토요일 밤 무작정 감행한 무박여행입니다. 8월 12일 토요일 밤 12시 출발하여 보성에 도착하니 8월 13일 일요일 아침 6시가 되었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눈이라도 좀 붙일까 하고 찜질방에 가다가 해가 뜨는 걸 보고...차를 세워 비몽사몽간에 한컷. 역시 일출, 일몰 사진은 어렵나 봅니다. 보성 다향각에서 내려다 본 풍경...차밭, 호수, 하늘, 구름, 산이 한눈에 다 보이는 보성은 아름다운 고장이었습니다. 대한다원에서 한컷...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시간이 되면 여유있게 오래 머물고 싶습니다. 메타쉐콰이어 로드에서. 차가 없는 틈을 타서 한컷...하지만 너무 서둔 나머지 형편 없는 사진이 되어 버렸습니다. 대나무골 테마공원....이렇게 굵은 대나무가 있네요. 2006.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