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목포 맛집6

2008 목포 장어탕 전문점 '우리 장어탕' 오늘은 8월 12일 수요일. 오늘 아침에 나는 유달산 등산을 하였다. 등산 후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항동시장 우리 장어탕으로 이동하였다. * 유달산 등산 중 가져 갔던 똑딱이(후지필름 xq1)가 고장 났다. 그런데 이 식당에서 잠시 기적적으로 소생을 했다. 그래서 이 식당에서 찍은 사진은 똑딱이의 마지막 사진이 되었다. 이번 여행에 아침 식사로 염두해 둔 것은 뼈 해장국과 장어탕이었다. 뼈 해장국은 8월 10일 아침에 먹었으니 오늘은 장어탕이다. 항동시장 근처 두 개의 장어탕 집(장어촌, 우리 장어탕) 중에 우리 장어탕이 땡겨서 고민 없이 입장하였다. 장어탕 1인분을 주문. 장어탕을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전라도 사투리를 쓰시는 현지인으로 보이는 두 분이 오셔서 장어탕을 주문하신다. 현지인이 찾는 식당이라.. 2020. 10. 16.
2008 목포 원조백반전문점 '돌집' 오늘은 8월 11일 화요일. 진도 여행을 마치고 목포로 돌아왔다. 이제 저녁 식사를 해야 하는데 장모님은 저녁을 안 드신다고 하신다. 사실 나도 점심을 워낙 잘 먹었기 때문에 배는 거의 고프지 않다. 그러나 언제 또 전라도 백반을 먹을지 모르니 한끼라도 더 먹는게 남는거라는 생각 뿐이다. 그래서 아내를 설득했고 나와 아내 둘이서 백반을 먹기 위해 나섰다. 그런데 꽤 늦은 시간이 되었다. 과연 이 늦은 시간에 문을 열은 백반집이 있을지 모르겠다. 어쨋건 백반집에 도전해 보고 안되면 다른 음식점을 찾아 보기로 했다. 첫번째 들른 집은 구시가지 산책 중 눈여겨 봤던 오거리 식당인데 들어가 보니 영업 종료라고 하신다. 재빨리 다음으로 염두해 두고 있던 백성식당으로 이동하였는데 역시나 백성식당에서도 퇴자를 맞았다.. 2020. 10. 15.
2008 목포 회무침으로 유명한 '선경준치전문점' 오늘은 8월 10일 월요일. 해남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회무침으로 유명한 선경준치전문점에 들렀다. 오후 6시 15분경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한 선경준치전문점에 도착. 다행히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 준치회무침으로 유명한 식당인줄 알았는데 그외에 메뉴가 엄청 다양하다. 모두 내가 좋아하는 메뉴들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목포 으뜸 맛집이라고 함. 준치회무침으로 유명한 식당이지만 준치는 잔가시가 많은 생선임을 잘 알고 있다. 그래도 준치회무침 맛도 보고 싶었기 때문에 병어회무침 2인분, 준치회무침 1인분, 그리고 막걸리를 주문했다. * 사실 아구탕 같은 것도 주문하고 싶었는데 양이 많을 것 같아서 주문을 하진 못했다. 다른 테이블 보니 아구찜이나 수육 같은 것도 많이 주문해서 드시는 것 같다. 다행히.. 2020. 10. 13.
2008 목포 맑은 국물 뼈 해장국 '은지네 해장국' 오늘은 8월 10일 월요일. 먼저 서울로 올라가는 아들과 함께 아침을 먹기로 했다. 오늘 아침은 목포역 주변에 있는 뼈 해장국집이다. 아들이 평소에도 뼈 해장국을 좋아하기에 선택한 메뉴다. 오전 8시 10분경 목포역 주변 은지네 해장국에 도착. 은지네 해장국은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왔고, 바로 옆집 해남 해장국은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왔다고 한다. 평소 좋아하는 영만이형이 갔던 식당으로 결정했다. 돼지뼈해장국 2개를 주문하였다. 북어와 고추가루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내산을 사용한다. 뼈 해장국집에서 돼지뼈를 국내산 쓰는 곳은 많지 않을 것이다. 잠시 후 나온 뼈 해장국. 큼지막한 뼈가 그릇 가득 들어 있다. 돼지뼈에 살도 제법 많이 붙어 있고 국물은 특특하지 않고 맑다. 맑은 국물이라서 돼지 비린내.. 2020. 10. 11.
2008 목포 백반 전문 '이모 식당' 오늘은 8월 9일 일요일. 이번 전라도 여행에서 식사는 되도록 백반에 올인하기로 했다. 일명 나만의 백반기행이라 하겠다. 몇 군데의 유명 백반집 중에서 오늘은 이모식당을 찾아갔다. 오후 6시 40분경 이모식당에 도착. 다행히 대기 없이 입장. 배틀트립에 나왔던 식당이라고 함. 바지락 백반 3인 주문. 잠시 후 나온 전라도 백반 한상. 전라도에 오길 잘했다 생각 되는 밥상이다. 세어 보니 무려 18찬 ㅎㄷㄷ. 왼쪽 파트- 조개젓갈, 계란말이, 조기구이, 깡다리(황석어) 조림 등. 가운데 파트- 조개탕이 메인 오른쪽 파트- 도라지, 호박나물, 양념게장 등. 세부적으로 보자면 먼저 이 조개젓갈이 짜지도 않고 맛이 좋았다. 큼직한 계란말이에는 야채가 많이 들어서 씹는 맛이 좋았다. 조기구이는 크기는 작지만 맛은.. 2020. 10. 9.
2008 목포 유명한 떡갈비집 '성식당' 오늘은 8월 8일 토요일. 오늘 저녁은 떡갈비로 유명한 성식당에서 하기로 했다. 오후 6시 15분경 성식당에 도착. * 아내가 6시 반에 예약을 해 두었다. 항동시장 입구에 위치한 성식당. 성식당에 오게 된 이유는 내 친구 박군과 한군이 강력 추천을 했기 때문이다. 나는 떡갈비를 그리 즐기진 않는 편이기도 하지만 제대로 된 떡갈비를 못 먹어 보기도 했다. 그래서 목포 여행 온 김에 제대로 된 떡갈비를 한번 먹어 보기로 했다. 여러 매체에 소개된 성식당. 떡갈비와 떡갈비백반의 차이는 단지 공기밥 유무란다. 장모님은 밥을 안 드신다고 하셔서 떡갈비 1인과 떡갈비백반 3인을 주문하였다. 막걸리를 주문하려 했는데 막걸리는 구비되어 있지 않지만 밖에서 사다 먹어도 된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밖으로 나가 편의점에서.. 2020.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