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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5

1209 북한산 백운대 3 이제는 하산할 시간. 대동문으로 가서 아카데미 하우스쪽으로 하산할 계획이다. 북한산성을 따라 걷는다. 산성을 타고 자라는 담쟁이 넝쿨도 근사하다. 드디어 대동문에 도착하였다. 아카데미하우스 쪽으로 하산하다가 시원한 물줄기를 만난다. 여기서 잠시 탁족을 하였다. 하루의 피로가 확 가시는 느낌. 이또한 행복하다. ^^ 좀 더 내려가서 전망 좋은 곳에서 사진 한장 찍어본다. 여러번 와 봤지만 오늘처럼 쨍한 날은 처음인거 같다. 구천 폭포에 도착해서 기념사진 한장 찍고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아름다운 자연이 주는 선물을 흠뻑 받은 기분 좋은 산행이었다. 2012. 12. 27.
1209 북한산 백운대 2 백운산장에서 속을 채운후 우리는 위문을 지나 백운대를 향한다. 위문을 지나... 백운대를 향한다. 많은 사람들이 산을 오르고 내린다. 나도 그중에 하나 일뿐. 이렇게 멋진 풍광을 보러 꾸역 꾸역 산에 오르는 것일 것이다. 일년중에 이런 전망을 보여주는 날은 드물것이다. 저절로 탄성이 나오고... 좀 더 오르자. 저 기묘한 바위의 이름은 뭘까? 드디어 백운대가 가깝다. 백운대 정상에서 누구나 찍는 기념 사진을 찍고... 약간 내려와 너른 바위에 앉아 휴식을 취한다. 사람과 자연이 하나가 되어서 또 하나의 자연을 만든다. 질리도록 봐도 질리지 않는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을 뒤로 하고 우리는 하산 하기로 한다. 멋진 풍경을 보면서... 그 풍경을 가슴과 사진에 담는다. 하산은 용암문 방향으로... 김밥과 막걸.. 2012. 12. 27.
1209 북한산 백운대 1 오늘은 9월 2일. 모처럼 마눌님과 북한산 백운대에 오르기로 했다. 정말 오랜만의 산행인거 같다. 이제 더위도 좀 가셨는데 산에 열심히 다녀야 할텐데, 게으름이 날 가로 막는다. 이놈의 귀차니즘.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도선사까지 택시 타고 갔다. 산행지도 한번 쓱 봐주시고... 도선사 입구에서 산행 시작. 고양이가 고운 자태로 우릴 맞이해 준다. 대피소 부근에서 야영 하는 분들이 보인다. 내년에는 나도 야영의 꿈을 이뤄볼수 있을런지. 인수암을 지나고... 멋진 인수봉을 쳐다본다. 항상 저 전깃줄이 눈에 거슬린다. 바위산을 오르고 올라... 야. 진짜 오늘 날씨는 끝내준다. 백운산장에 도착.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백운산장 두부를 맛보지 아니하지 아니할 수 없다. 두부도 맛있지만 저 양념은 정말 예.. 2012. 12. 27.
1010 삼각산 백운대에 오르다. 오늘은 10월 10일, 일요일 이다. 오늘은 북악산- 인왕산 종주를 하려고 한다. 택시- 전철- 택시를 이용해 와룡공원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신분증이 없으면 출입 할 수 없다고 한다.(마눌님이 신분증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 우리는 할수 없이 북악산을 포기하고 다시 택시- 전철- 택시를 타고 도선사로 갔다. 차선책으로 삼각산 백운대에 오르기로 했다. 어렵게 어렵게 와룡공원에 도착하였다. 성벽을 따라 걷다가... 멋진 전망도 보았지만... 신분증이 없어서 북악산 등반은 포기해야만 했다. 다시 어렵게 어렵게 삼각산에 있는 도선사로 향했다. 도선사- 하루재- 백운대 코스로 등반할 예정이다. 인수대피소를 지나 조금 더 오르면 돌계단길이 나온다. 아직 절정은 아니지만 곳곳에 단풍잎이 물들어 있다. 조금 더 오르니 .. 2010. 10. 18.
0910 삼각산-백운대에 오르다. 올해는 내인생의 등산 원년이라 부를만하다. 산을 왜 오르는지 몰랐던 내가 주말만 되면 산을 떠올리다니... 토요일(10월 10일)은 친구 둘과 함께 수락산 등산을 하였다. 비록 정상까지는 못 갔지만 즐거운 산행이었다. 일요일(10월 11일)은 마눌님과 둘이서 삼각산에 오르기로 했다. 도선사 쪽 으로 오르기 시작했는데 주차장부터 등산로 초입까지 경사진 길에서 벌써 힘을 다 뺐다. 너무 힘들어서 영봉 까지만 오르고 내려올려고 했다. 일단 영봉에서 좀 쉬면서 맥주 한캔을 마시니 기운이 좀 났다. 조금더 오르기로 하고 오르다 보니 어느덧 백운산장이 나타난다. 백운산장에서 맛있는 손두부와 막걸리 한잔을 마시니 다시 힘이 난다. 내친 김에 백운대 까지 올랐다. 왕복 6시간여의 힘든 산행이었지만 처음으로 삼각산 정상.. 2009.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