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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관광수산시장4

1912 속초 1일: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회를 먹고, 리조트에서 카운트 다운을 지켜보다.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한 우리는 저녁을 먹기 위해 속초관광수산시장(중앙시장)으로 도보 이동하였다. * 스카이 씨 리조트의 장점 중 하나가 중앙시장까지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오늘 저녁은 중앙시장에서 회를 먹을 예정인데 아들은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들은 순댓국을 사 주기로 했다. 중앙시장을 이리 저리 둘러 보다가 원조 평양 순대국이라는 식당에 필 꼽혀서 입장. 속초가 은근히 순댓국이 유명한 곳이기도 한 것 같다. 아들에게 물어보니 맛있다고 한다. 동물적인 감각이 어느 정도 맞은 듯하다. 아까 찜 해 두었던 감자전집 방문. 100 % 생감자로 만든 감자전은 개당 4천원. 여기서 두 장 구입하여 아들에게 줌. 아들은 리조트로, 우리는 저녁 먹으러 중앙시장 안으로. 물론 회 먹으러 장사항이나 외.. 2020. 1. 31.
1901 속초여행 (3):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들르고, 장사항에서 회심을 달래다. 이제 우리는 속초관광수산시장(사실 그냥 중앙시장이 훨씬 좋다)에 갈 것이다. 유명한 씨앗호떡집도 평일에는 줄이 짧다. 오늘은 시장을 좀 샅샅이 훑어 보기로. 2008년도 진양횟집에서 먹은 오징어 순대는 참 맛이 좋았다. 그렇지만 이런 오징어 순대는 별로 먹고 싶지 않다. 마른 오징어를 살려고 했는데 가격 듣고 깜놀. 엿 좋아하는 마눌님 2천원에 엿 하나 득템. 그렇게 좋아하면 몇 개 더 사지. 사실 난 가자미 식해가 사고 싶었는데 예전에 이 시장에서 산 가자미 식해가 맛이 없었던 아픈 기억이 있어서 선뜻 사기가 꺼려졌다. 막걸리빵은 아마도 술빵일 것 같다. 홍게를 붉은 대게라고 하는 건 반칙이다. 홍게는 홍게고 대게는 대게다. 호부호형해야 한다. 매번 만석 닭강정만 사왔기에 오늘은 중앙 닭강정을 사보기로.. 2019. 2. 10.
1205 고성, 속초 3일-2: 영랑호, 속초관광수산시장 수성반점에서 맛있는 짬뽕을 먹은 후 우리는 차를 몰아 영랑호에 가기로 했다. 아들이 좋아하는 자전거를 원없이 타게 해 주고 싶어서 였다. 영랑호에 도착하였다. 상어 머리, 구렁이 머리 형상의 바위도 보고... 그런데, 자전거 빌리는데를 찾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자전거 타는 소녀에게 물어보니 한바퀴 돌아가면 있다고 한다. 차를 몰아 드디어 자전거 대여소 발견! 우리가 있던 곳과 거의 반대 방향에 있다는. 나와 아들은 자전거를 타고 영랑호 산책을 즐겼다. 멋진 영랑호를 한바퀴 돌 수 있다. 자전거 도로로는 최적의 환경을 갖춘듯. 물론 다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아들을 놓쳐서 찾아 헤맸다는.ㅠㅠ 뭐 금방 찾기는 했지만. 상쾌한 영랑호 자전거 산책을 마치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 저녁 식사를 어떻게 할까 .. 2012. 7. 13.
1012 속초,양양 1일: 영랑호리조트, 속초 중앙시장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이하여 강원도 여행을 가기로 했다.속초 영랑호 리조트 1박, 양양 오색그린야드 호텔 1박의 이박삼일 여행을 계획 하였다.오늘은 12월 24일.오전 근무를 마치고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를 타고 속초로 향했다. 속초로 가는 길에 본 풍력 발전소. 멋진 바위도 보인다. 영랑호 앞에 우뚝서 있는 영랑호 리조트. 거실. 주방. 방도 하나 있고. 작지만 깔끔한 욕실도 있다. 베란다를 나가니 영랑호가 눈앞에 펼쳐진다. 멀리 동해바다도 조금 보인다. 우리는 조금 휴식을 취한 후 저녁을 먹기 위해 중앙시장으로 갔다.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이름이 바뀐 모양이다. 반건조 생선들이 보인다. 지하 회센터로 들어간다. 너무 추워서 그냥 아무집이나 들어갔다. 삼만원에 도미 한마리와 오징어 그리고 반찬과 매운탕까지 .. 2011.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