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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도시마4

1811 다카마쓰 2일: 올리브 공원에서 점프샷을 찍다. 이제 우리는 올리브 공원에 갈 것이다. 오후 3시경 올리브 공원에 도착. 지도 한번 봐 주시고. 먼저 갈 곳은 올리브 기념관. 아테나 여신이 우릴 맞아준다. 여기서 빗자루를 하나 빌려서 밖으로. 일본에 올리브 나무라니 뭔가 좀 이상하긴 하지만 이쪽의 기후가 올리브가 살기에 적당한가 보다. 만남의 광장에 잠시 들려 보기로 한다. 그리스에 가 보진 못했지만 그리스풍의 건물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이국에 와서 이국적이라니 이건 뭔가 모순된 말이긴 하지만. 기념관 밑으로는 너른 광장이 펼쳐져 있다. 하늘을 나는 마녀 배달부 키키 한분 발견. 포토 스팟인 그리스 풍차로 이동 중 올리브 열매를 만져 봤다. 이렇게 나무에 달린 올리브 열매는 처음 만나는 것이다. 아마도 쇼도시마에서 가장 핫한 장소인 그리스.. 2018. 11. 18.
1811 다카마쓰 2일: 24개의 눈동자 영화 마을에 가다. 이제 우리는 차를 몰아 24개의 눈동자 영화 마을에 갈 것이다. 오후 1시 40분경 24개의 눈동자 영화 마을에 도착하였다. 성인 요금은 750엔. 정보가 곧 돈이다. 가가와현 쿠폰북을 보여주면 10% 할인됨. 두명 10% 할인해서 1,360엔. * 일본영화 역대 베스트 10에 들어있는 국민영화 24개의 눈동자 촬영 세트장으로, 쇼와 시대(1928-1989)의 마을과 학교 풍경을 재현해 놓은 곳이다. 원래는 쇼도시마 출신의 쓰보이 사카메의 소설인데 1954년과 1987년 두 차례에 걸쳐 영화화 되었으며 일본 최대 흥행작 중 하나다. 여행 오기전에 한번 보고 왔으면 좋았을텐데 다운만 받아 놓고 보지 못하고 여행 오게 되었다. 오래전 일본의 마을 풍경을 둘러 본다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다. 초.. 2018. 11. 18.
1811 다카마쓰 2일: 연인의 성지 엔젤로드에 가다. 이제 우리는 차를 타고 엔젤로드에 갈 것이다. 우리가 받은 렌트카. 나온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새 차라서 좋았고 잠시 주행을 해 본 마눌님의 말로는 정말 편리하게 설계되어 있다고 한다. 이 차종이 궁금했는데 쇼도시마 다녀온 후 마눌님이 호텔 티비에서 우연히 이 차 광고를 봤다고 한다. 이 차는 다이하츠에서 나온 경차라고 한다. 경차라고는 어렸을적 타본 티코가 나의 유일한 경험인데 이 차를 타보고서는 경차에 대한 나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이 정도로 잘 만들어진 경차라면 충분히 고려해볼만하다는 것이다. 오전 10시경 엔젤로드에 도착. 오늘의 최대 간조시각은 12시 10분이라고 한다. 내가 미리 알아본 최대간조 시각이 11시 40분 정도였는데 좀 차이가 있나 보다. 최대 간조시각 전후로 몇시간은 물길이 열.. 2018. 11. 18.
1811 다카마쓰 2일: 메리켄야에서 우동을 먹고 쇼도시마에 가다. 오늘은 11월 2일 여행 2일째이다. 오늘은 쇼도시마를 관광할 예정이다. 오전 8시 2분 페리를 타야하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야만 한다. 오전 6시 기상하여 간단히 씻고 서둘러 밖으로 나간다. * 참고로 쇼도시마를 관광하는 몇 가지 방법 1) 1일 2,000엔 하는 올리브 버스 * 가격이 저렴하지만 버스가 자주 있지 않기 때문에 여러곳 방문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 https://blog.naver.com/kagawalove/220554327792 2) 정기관광버스 * 편안하게 여기 저기 관광할 수는 있지만 버스+ 입장료 요금은 무려 5,070엔이고 일정이 좀 빡빡하다. * https://blog.naver.com/kagawalove/220823408120 3) 렌트 * 아무래도 일정을 스스로 조정할 수 .. 2018.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