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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맛집5

1701 수유 419탑 근처 해장국집 '산마루 쉼터' 오늘은 1월 22일, 오랜만에 친구들과 북한산에 오르기로 했다. 먼저 아침 식사 부터 하기로 했다. 419탑 근처에 육개장집이 두개가 있다. 바로 샘터마루와 산마루 쉼터. 오늘은 그 중 산마루 쉼터에 가보기로 했다. 생생정보에 방영이 된 모양이다. 서울에서 과연 이 가격에 제대로 된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식당이 얼마나 있을지. 그밖에 꼬리곰탕, 우족탕, 도가니탕 등이 메뉴도 있다. 오늘은 육개장을 주문해 보았다. 바로 옆에 있는 샘터마루의 육개장과 맛을 비교해 보고 싶다. 5천원 짜리 육개장에 딸려 나온 찬이 참 훌륭하다. 하물며 밥은 돌솥밥이다. 고기도 참 많이 들어 있다. 주재료는 고기, 고사리, 파, 배추 등이다. 걸쭉하게 끓여낸 것이 어제 먹은 조선옥의 대구탕과 비슷한 스타일이다. 샘터마루의 맑.. 2017. 2. 19.
1107 419사거리 근처 돼지곱창구이집 `원조왕십리곱창구이` 오늘은 7월 10일. 세시간여의 북한산행을 마치고 우리는 뭘 먹을까 하다가 평소 친구가 추천해 줬던 곱창구이를 먹기로 했다. 우리가 찾아 간 곳은 419 사거리 근처에 있는 '원조왕십리곱창구이' 지나가면서 몇번이나 들리고 싶었지만 한번도 못 가본 음식점이다. 맛있는 곱창구이에 대한 기대가 크다. 가보고 싶었지만 몇 번이나 지나치기만 했던 원조왕십리곱창구이. 친구의 말로는 꽤 오래된 집이라고 한다. 이제는 아드님이 대를 이어서 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소곱창보다는 담백한 돼지곱창을 더 선호한다. 그렇지만 서울에서 제대로 돼지곱창을 하는 음식점을 거의 찾지 못했다.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중에서 우리는 담백한 소금구이를 2인분 주문하였다. 국내산이 미국산으로 바뀐건 아마도 구제역의 여파가 아닌가 싶다. 사장님은.. 2011. 7. 11.
0912 419탑 근처 육개장 전문 `샘터마루` 오늘은 12월 13일 일요일이다. 마눌님과 아들과 같이 삼각산에 오르기로 했다. 먼저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419근처의 '샘터마루'에 찾아 갔다. 이곳에선 제대로 된 육개장을 맛 볼수 있다. 샘터마루 입구. 메뉴판을 보고 육개장 두개를 주문한다. 소박한 반찬과 함께 육개장이 나온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정말 좋다. 반찬으로 달려 나온 두부도 맛있다. 오징어 젓갈이 은근히 잘 어울린다. 매콤한 육개장과 백김치도 은근히 잘 어울리는듯 하다. 가까이 있다면 자주 찾을텐데 멀어서 좀 아쉽다. 2009. 12. 14.
0909 419 사거리 근처 최고의 감자국집 `마포감자국` 오늘은 마눌님, 아들과 함께 불암산에 올랐다. 날이 무척 더워서 힘든 산행 이었다. 산에 내려오니 무언가 맛있는게 먹고 싶었다. 좀 멀지만 수유의 '마포감자국'에 가기로 했다. 마포감자국 입구. 입구는 허름 해 보이고, 실내도 좁다. 반찬 삼형제, 콩나물 무침, 무채, 깍두기 소박하지만 시골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드디어 주인공 감자국 나와 주신다. 감자탕과의 차이는? 글쎄. 감자탕에 비해 국물이 더 많고, 국물맛이 텁텁하지 않고 시원하다. 깻잎과 파, 그리고 돼지뼈를 맛있게 먹는다. 맛은 환상적! 다 먹은 후엔 라면을 풍덩, 라면까지 먹고 나니 숨쉬기가 곤란할 지경이다. 너무 맛있다. 가까우면 자주 갈텐데. 내가 아는 최고의 감자국집, 강추! 2009. 9. 20.
0902 419탑 근처 두부와 청국장집 `하늘아래 통나무집`(폐점) 친구들과 북한산 산행을 마치고 찾아간 '하늘아래 통나무집' 시원한 선지국과 막걸리가 생각나서 찾아간 집이다. 모두부, 선지해장국, 순두부, 청국장을 시켰다. 물론 서울 막걸리도 시켰다. 산행 후에 먹는 막걸리란. ㅋㅋㅋ 덕분에 과음하게 되었다. 앞으론 자제할 듯. 입구, 좀 허름하다. 먼저 모두부가 나왔다. 구멍이 숭숭 뚫린 거칠은 모두부, 시중에 파는 흐물흐물한 두부와는 차원이 다르다. 반찬으로 나온 조개젓, 반찬이지만 술안주로도 개운하다. 오이무침, 역시 칼큼하다. 다음으로 순부부가 나왔다. 기다린던 선지 해장국이 나왔다. 너무 맛있다. 선지 더 달라고 하니 더 주신다. 역시 맛있게 먹었다. 마지막으로 나온 청국장, 입가심용으로 제격인 듯. 2009.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