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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월 3일.
평소 가보고 싶었던 선유도 공원에 가보기로 했다.
선유도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선유도 산책을 하기로 한다.
이 곳은 양화 선착장.
다들 그늘에 돗자리나 텐트를 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우리도 그늘을 찾았지만 별로 마땅한 그늘이 보이지 않는다.
공원이 너무 썰렁하다 싶어 주위를 둘러 보니 오르쪽편으로 다리 하나가 보인다.
아. 이 다리를 건너야 선유도 구나.
다리를 건넌다.
다리 왼쪽편엔 성산대교가 보이고...
오른쪽 편에는 여의도가 보인다.
다리 끝까지 다 왔다.
이제 선유도로 들어간다.
일단 카페 나루에 들러서 잠시 쉬기로 한다.
팥빙수 하나와 닭꼬치 하나를 먹으면서 강바람을 쐬니 기분이 상쾌하다.
잠시 쉬고 다시 산책을 한다.
아이들은 역시 어디서나 유쾌하게 잘 논다.
연도 보이고...
요상하게 생긴 정원이 하나 있었는데, 커플들의 애정 행각이 뜨겁다.
덥지도 않은지...^^
길을 따라서 쭉 걷다보니...
어느새 한바퀴 돈듯 하다.
이제는 돌아갈 시간.
생각했던 거보다는 규모가 작다.
주로 연인들이 데이트 하거나, 디카 클럽 출사지로 많이들 찾는 거 같다.
간단한 선유도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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