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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나는 캠핑족이 될 것인가?
몇 달간 고민만 하고 있다.
만약 캠핑을 한다면 어떤 텐트를 사야 할런지가 가장 큰 고민이다.
나의 귀차니즘이 과연 캠핑에 어울릴까?
일단 고민을 접어두고 캠핑을 하지 않더라도 필요한 코펠, 매트, 그늘막 텐트를 먼저 사기로 했다.
그늘막 텐트를 치고 캠핑의 약식 체험을 해 보면 어느정도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했기 때문이다.
코펠은 코베아 경질 5-6인용으로 낙찰.
7-8인용을 살까 세라믹을 살까 하는 고민도 있었지만, 7-8인용은 너무 오버인듯해서 무난한 5-6인용 경질 코펠로 결정하였다.
케이스 모습.
케이스를 여니...
나름 알찬 구성.
맘에 든다.
다만, 이 그림이 없으면 테트리스를 잘 못 할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한컷 찍어서 저장하기로.
매트는 버팔로에서 나온 가장 큰 사이즈 제품.
아마도 180*240?
부피는 크지만, 이게 쿠션은 최고인듯.
펼쳐 보았다.
텐트 안에서 남으면 어쩌나 고민했었는데, 접어서 베개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좋은 아이디어이다.
그늘막 텐트는 버팔로 스크린 쉐이드 220으로 결정.
박스를 풀고...
생각보다는 부피가 작다.
이제 조립할 차례...
아들과 함께 조립.
첨이라 좀 버벅 거렸으나 무난하게 조립 완료.
매트를 넣어 보았다.
오늘밤은 여기서 잘 예정이다.
과연 그늘막 텐트를 이용한 캠핑 체험이 유쾌한 경험이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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